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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했지만 최악의 성적' 감독 교체 고려하는 전북, 윤정환 부임설은 '일단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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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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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현 감독(전북 현대). 서형권 기자


전북현대가 윤정환 감독 부임설에는 부정하면서도 감독 교체 가능성에 대해서는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전북이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 전북은 지난 8일 오후 2시 25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024' 2차전에서 서울이랜드를 2-1로 제압했다. 1차전 서울이랜드 원정에서 2-1로 승리한 전북은 합산 스코어 4-2로 잔류를 확정했다.

그러나 최악의 시즌을 보낸 상처는 남았다. 전북은 K리그1 최다 우승(9회) 팀이며, 팀 전체 연봉도 K리그1 최상위다. 불과 3년 전만 하더라도 K리그1 5연패를 달성하며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부터 위기가 이어졌고, 올해는 10위에 위치하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굴욕을 맛봤다. 전북이 강등권까지 떨어진 건 1994년 창단 이후 처음이다.

전북 팬들은 종료 휘슬이 불린 뒤 감독과 프런트를 향한 비판 걸개를 들어올렸다. '김두현 나가', '철근 빠진 부실 프런트', 30주년의 부끄러운 성적 책임은 누가 지나??' 등의 걸개가 걸렸다. 이후 인사를 하러 온 김두현 감독과 코칭스태프를 향해 야유를 쏟아내기도 했다. 강등이라는 최악의 결과는 막았지만 명예 회복에 실패한 구단과 감독에 대한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다.




윤정환 감독(강원FC). 서형권 기자


전북도 감독 교체 카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전북 이도현 단장은 김두현 감독 거취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라며 "감독뿐 아니라 내부적으로 전체적인 평가를 해야 하는 단계다"라고 답했다. 

윤정환 감독 부임설에는 거리를 뒀다. 축구계에서는 전북이 이미 강원FC를 떠난 윤정환 감독 부임 가능성을 알아보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윤 감독은 올 시즌 강원을 리그 2위로 끌어올리며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이라는 결과를 만들었다. 또한 양민혁이라는 초신성을 키워 큰 이적료를 받고 토트넘홋스퍼로 이적시키는 성과도 냈다. 그러나 이 단장은 "낭설이다. 고려한 적이 없다"라며 일단 윤 감독 부임설을 부인했다. 

한편, 김두현 감독은 전북에 남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드러냈다. 서울이랜드와 2차전 경기 후 '내년에 전북을 이끌 수 있다면 자신이 있나'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올해와는 다른 모습으로 나설 수 있다. 당연히 우승 경쟁해야 하고, 그런 팀으로 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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