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바르셀로나에 본인이 영입 역제안" 이건 너무 말이 안 되네!...맨유와도 연결, 토트넘과 빨리 재계약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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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터풋볼 DB
손흥민 이적설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이 아닌 게 분명한 소식을 주장하는 매체도 있다.
손흥민이 이적설 중심에 선 가운데 영국 '팀 토크'는 8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슈퍼스타, 상징적인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자신을 셀프 제안했다. 손흥민은 바르셀로나에 이적 제안을 했으며 계약 상황을 고려하면 내년 여름에 무료로 이적할 수 있다. 손흥민은 토트넘 태도에 불만을 표했고 이는 사이를 멀어지게 했다. 손흥민이 1년 연장에 동의하지 않으면 바르셀로나가 공짜 영입을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전부터 바르셀로나와 연결되기는 했다. 지난 10월 스페인 '엘 나시오날'은 "바르셀로나는 수년간 겪은 경제적 문제로 인해 대규모 투자를 잊고 계약이 끝난 선수들을 데려오려거나 유스 출신 선수들을 쓰고 있다. 후안 라포르타 회장과 데쿠 디렉터, 한지 플릭 감독 모두 내년 6월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선수들을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의 손흥민이 타깃이 됐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10년 만에 이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엘 골 디지털'은 3일 "바르셀로나는 손흥민 영입을 위해 안수 파티, 페란 토레스를 내보낼 의향이 있다. 바르셀로나의 데쿠 디렉터는 손흥민 영입에 긍정적이며 진지하게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1월 이적시장이 아닌 2025년 여름을 목표로 한다.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 손흥민은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파티와 토레스를 내보내고 손흥민에게 줄 급여를 확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인터풋볼 DB
그러나 가능성은 분명 적었다. 바르셀로나는 재정 문제를 겪고 있으며 이적료가 없다고 해도 고연봉 손흥민을 데려올 여유는 없다. 파티와 페란을 내보내더라도 손흥민을 데려오는 건 분명 부담이다. NON-EU 규정도 생각해야 하며 라민 야말, 마르크 카사도, 파우 쿠바르시, 알레한드로 발데 등 최근 유스 출신들을 적극적으로 쓰며 젊은 스쿼드를 지향하는 기조와도 맞지 않는다.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는 모하메드 살라, 손흥민 영입을 배제했다. 나이가 주요 이유였다. 바르셀로나 소식통은 데쿠 디렉터는 구단 장기적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젊은 재능들을 알아보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 32 살라, 31살 손흥민은 바르셀로나 공격력을 강화할 수 있는 월드클래스인데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으로 기여할 젊은 선수들로 팀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언급하며 바르셀로나가 손흥민 영입 가능성을 배제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여러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도 거론됐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레알이 손흥민을 원한다고 하며 "손흥민에게 레알 이적은 기회다. 레알은 세계 최고 클럽이며 트로피를 따낼 수 있는 기회가 많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트로피를 아직 얻지 못했다. 레알 합류 생각에 흥분할 수 있다. 이미 토트넘에서 모든 걸 증명한 손흥민은 새로운 도전을 할 때다.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알 수 없는데 토트넘이 재계약 제안을 할지 지켜봐야 한다. 손흥민에게 마지막 기회이며 레알 제안은 누구도 거절하기 어렵다. 공짜로 손흥민을 데려오는 건 레알에 훌륭한 영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손흥민의 영입은 맨유의 위대함을 되찾으려는 야망에 힘을 실어줄 것이다 올드 트래포드에서 역동적인 시스템을 구현한 아모림 감독은 손흥민을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커스 래쉬포드 같은 스타들을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공격 자원으로 보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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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리미어리그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도 "맨유는 손흥민을 잠재적 이적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은 맨유의 재정 위험 속 잠재적 영입 타깃이다. 손흥민은 토트넘 태도에 실망을 했고 32살인 가운데 새 큰 계약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 토트넘 제안을 기다리고 있을 때 후벤 아모림 감독 하에서 이적시장을 준비하는 맨유 시야에 들어왔다. 맨유는 재정 압박 속 판매에 의존할 것이다. 이적료를 투입하는데 주저할 것이며 손흥민이 자유계약(FA) 선수가 되는 걸 알아야 한다"고 했다.
바르셀로나에 이어 레알, 맨유까지 이적설이 나는 건, 손흥민이 나이가 들었고 결정력 논란은 있지만 여전한 가치를 지닌 선수라는 걸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러나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바르셀로나와 더불어 레알, 맨유가 손흥민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갈 이유도 냉정히 말해 적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논의를 더 한 뒤 일단 2025-26시즌까지 남는 방향을 선택할 게 분명하다.
사진=N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