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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 테이블 차린 김혜성, 5개팀만 누려본 포스팅 수입 [머니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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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망꽁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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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은 4명의 선수 보내면서 596억원 수익
일본 포스팅 최고액은 다르빗슈 유 730억원


김혜성. ⓒ 뉴시스
[데일리안 = 김윤일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염원하는 김혜성에 대한 본격적인 협상 테이블이 차려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키움 구단의 요청에 따라 김혜성 선수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 포스팅하여 줄 것을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따라서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은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 날인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가 되는 오후 5시까지 김혜성과 자유롭게 입단 협상이 가능하다. 한국 시간으로는 김혜성 포스팅 마감 시한은 2025년 1월 4일 오전 7시다.

차근차근 준비에 나선 김혜성이다. 김혜성은 이미 오타니 쇼헤이의 미국 소속사인 CAA스포츠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었고, 시즌 중에도 영어 과외를 받으며 현지 적응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7순위) 지명을 받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김혜성은 올 시즌까지 통산 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를 기록한 호타준족 내야수다. 여기에 메이저리그급 2루 수비까지 갖춰 많은 팀들의 러브콜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현지에서는 김혜성의 몸값으로 3년간 총액 2400만 달러(약 335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김혜성이 이 액수로 계약을 맺을 경우 ‘메이저리그 구단은 계약금에 대한 20%를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한다’는 포스팅 규정에 따라 480만 달러(약 68억 원)의 이적료가 키움에 주어진다.




한국인 포스팅 시스템 역사. ⓒ 데일리안 스포츠
지금까지 한국 출신 선수들은 총 18차례 메이저리그 포스팅 시스템을 거쳤다. 이들 중 단 8명만이 최종 계약에 이르렀고, 나머지는 무응찰 또는 원소속 구단의 거부 등으로 인해 빅리그 진출이 무산됐다.

구단별로는 역시나 키움 히어로즈가 포스팅으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키움은 2014년 강정호를 시작으로 박병호, 김하성, 이정후까지 총 4명의 선수들을 보내면서 약 4220만 달러(약 596억원)의 포스팅비를 챙겼고, 이번에 김혜성까지 더한다면 액수는 더욱 늘어난다.

한화는 류현진 1명으로만 역대 최고액인 2573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고, SK(현 SSG)는 김광현으로 160만 달러, LG가 고우석으로 90만 달러, 그리고 최초의 포스팅 성사 선수인 최향남이 롯데에 101달러 안긴 뒤 미국으로 건너갔다.

한편, 일본프로야구에서는 2011년 다르빗슈 유의 5170만 3411달러(약 730억원)가 포스팅 역대 최고액이다. 개정 후에는 역대급 계약을 맺은 LA 다저스의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12년간 3억 2500만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며 오릭스에 5062만 5000달러(약 715억원)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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