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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대결 승자' 이승우, '은사' 김도균 감독 '살짝' 밀친 뒤 "오랜만에 만져본 느낌" 웃음 안겼다 [목동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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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26·전북 현대)가 '은사' 김도균 감독과 맞대결을 펼친 소감을 전했다.

K리그1 전북은 지난 1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주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2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전북은 홈 전주에서 열리는 2차전을 비기기만 해도 1부에 잔류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의 투입 시기는 다소 늦었다. 1-1로 팽팽히 맞선 후반 33분 권창훈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 종료까지 약 16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짧은 시간 동안 전북 공격을 이끌며 영향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드존)에서 만난 이승우는 "이겨서 좋고 2차전이 남았다. 잘 준비해서 이기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전북은 2부팀인 이랜드를 맞아 쉽지 않은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 경기를 주도하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하다가 후반 초반 티아고의 선제골을 넣었지만 오스마르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경기 막판 전진우의 결승골이 터지며 겨우 승리했다.

'2차전이 걱정되지 않느냐'고 묻자 "걱정 안 되죠"라고 자신 있게 답했다. 이어 "그냥 우리가 잘 회복하고 준비한 대로 하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이랜드를 상대해본 소감을 묻자 "워낙 감독님의 잔소리나 축구 스타일을 잘 알고 있어서 이렇게 경기할 것을 예상했다"며 "좋은 감독님뿐만 아니라 좋은 선수들도 있다. 2부 하위권에 있다가 김도균 감독님이 오시고 상위권으로 올라온 걸 보면 역시 팀을 잘 만드시는 것 같다"고 김도균 감독의 지도력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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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수원FC 소속이던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승강 PO를 치렀다. 이승우는 "한번 해 봐서 그런지 마음이 편하더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수원FC에서 한솥밥을 먹은 은사 김도균 감독을 적으로 상대한 점도 의미가 컸다. 김도균 감독과 어떤 얘기를 나눴냐고 묻자 "많은 얘기를 나눴다. 그냥 '좋아 보인다'고 하셨고, 사적인 얘기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이승우는 경기 중 볼이 터치 라인 밖으로 나가자 김도균 감독을 살짝 밀치기도 했다. 이를 언급하자 이승우는 "그러니까요. 오랜만에 만져보는 느낌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경전보단 친근감의 표시에 가까웠다는 것, 이승우는 "워낙 사이가 좋고, 좋은 감독님이다. 지금도 감독님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하필 우리 팀과 대결해서 그렇지 다른 팀과 경기했으면 응원했을 것 같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일단 우리가 살아야 되는데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잘 준비해서 꼭 이기겠다"

마지막으로 이승우는 2차전 승리를 다짐했다. "홈에서 하는 만큼 팬 분들이 많이 오실 것 같다. 전주성 분위기가 어느 경기장보다 이점이 있고 이걸 선수들도 알고 있기 때문에 잘 이용해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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