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을 원한다” 1년 연장 옵션 발동→시간 번 뒤 재계약 협상 체결 계획(英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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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 손흥민(32)과의 장기 재계약을 위한 발판일까.
영국 매체 ‘더 스탠더드’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체결하고 싶어한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영국 ‘스퍼스웹’은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해 손흥민과의 재계약을 위한 시간을 벌 것이다. 손흥민과 오래 동행을 이어가고 싶어하고 있으며 1년을 연장한 뒤 재계약 협상을 시작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의 계약 상황과 관련한 소식들이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여러 매체에서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의견도 제각각이다. 그럼에도 하나 확실한 것은 토트넘의 1년 연장 옵션 발동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지난 27일 벤 데이비스의 재계약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손흥민도 함께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주장이자 데이비스의 절친 손흥민도 마찬가지로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된다. 이에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다. 손흥민과 데이비스는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서 함께 뛰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미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와 독일 ‘스카이스포츠’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 버그도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어 사실상 매우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후 재계약에 대해서는 불투명했다. 1년으로 끝날 것인지, 이후 재계약 협상에 돌입할 것인지에 대해선 여전히 불확실한 상태였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동행을 더 이어가고 싶어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어찌 보면 당연하기도 하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 입단 후 10번째 시즌을 뛰고 있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통산 421경기를 뛰며 166골 88도움을 기록하고 있고,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올라있는 명실상부한 살아있는 레전드다. 그렇기에 토트넘은 손흥민과 더 오랫동안 함께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