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의 일정 치르는데 공수겸장 맥시멈 포워드 이탈... 갈 길 바쁜 덴버 부상 악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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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에 부상 악재가 발생했다.
'ESPN'은 6일(이하 한국시간) 덴버 너게츠의 애런 고든이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덴버는 이번 시즌 초반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4승 3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중위권을 달리는 중이다.
니콜라 요키치의 분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말 머레이가 뇌진탕 증세로 3일 미네소타전 이후 결장하고 있는 덴버다. 여기에 주전 라인업에서 추가 부상자가 발생했다.
6일 토론토전에서 혈투 끝에 승리하긴 했지만 주전 포워드 애런 고든이 4분만 뛰고 경기에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종아리 쪽에 통증을 느낀 고든은 적지 않은 기간 결장이 예상된다.
ESPN은 "애런 고든이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종아리 부상을 당해 몇 주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고든은 비시즌 덴버와 4년 1억 3,300만 달러 맥시멈 연장 계약을 맺을 정도로 팀의 신뢰가 두터운 선수이다. 공수에서 고루 존재감을 보이며 보이지 않는 공헌도도 크다. 이번 시즌에는 평균 15.4점 6.7리바운드 3.1어시스트에 54.5%라는 정확한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가뜩이나 시즌 출발이 좋지 않은 덴버로선 고민이 깊어진다. 남은 11월 기간 동안 오클라호마시티-마이애미-댈러스-뉴올리언스-멤피스-멤피스-댈러스-레이커스-유타(원정)으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하기 때문이다. 다른 선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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