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탈구+종아리뼈 골절' 유타가 주전으로 낙점했던 유망주, 시즌 아웃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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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헨드릭스의 시즌이 마무리 될 가능성이 커졌다.
유타 재즈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시즌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경기에서 102-110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보다 더욱 뼈아픈 소식이 유타를 찾아왔다. 선발로 출전해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던 헨드릭스가 큰 부상을 당하며 쓰러진 것.
진단 결과 헨드릭스는 발목 탈구와 더불어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시즌은 더 이상 출전하지 못할 것이 유력하다. 현지에서는 부상 정도가 워낙 심해 다음 시즌 역시 장담하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헨드릭스는 지난 2023년 드래프트에서 유타가 전체 9순위로 선발한 유망주다. 루키 시즌 40경기에 뛴 헨드릭스는 평균 7.3점 4.6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특별하게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헨드릭스는 이번 비시즌 벌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내며 유타의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번 시즌 유타에서 충분한 경험치를 먹을 것으로 보였던 헨드릭스는 3경기 만에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장기간 재활에 매달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번 시즌 헨드릭스는 3경기에서 평균 4.7점 5.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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