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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620일 만에 KB전 ‘6연패 탈출 도전’…신한 최이샘, 친정 우리와 격돌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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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의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27일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28일 신한은행 vs 우리은행, 30일 BNK 썸과 삼성생명의 경기까지 WKBL(한국여자농구연맹) 6개 구단은 시즌 첫 경기를 치른다.

◇하나은행 vs KB스타즈(27일 오후 2시 30분 부천체육관)

공식 개막전 단골 손님과 공식 개막전이 낯선 팀이 만난다. KB스타즈는 최근 5시즌 동안 무려 4차례나 공식 개막전의 주인공이었고 하나은행은 2012~2013시즌 창단 이후 3번째 공식 개막전을 맞이한다.

또한 하나은행은 2023년 2월15일 82-69 승리 이후 약 1년8개월, 일수로는 620일 만에 KB스타즈전 승리를 노린다. 이기면 6연패 탈출(정규리그 기준)이다.

◇신한은행 vs 우리은행(28일 오후 7시 인천 도원체육관)

개막 이튿날인 28일에는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인천에서 맞붙는다.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할 경우, 팀 통산 400승(현재 399승 279패, WKBL 통산 4번째)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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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포인트는 또 있다. 203~2014시즌 데뷔 이후 줄곧 우리은행에서만 활약했던 신한은행 최이샘이 시즌 첫 경기부터 친정팀을 상대한다. 또 다른 이적생 신지현과 호흡도 기대된다.

◇BNK 썸 vs 삼성생명(30일 오후 7시 부산 사직체육관)

우승 후보로 꼽히는 팀 간 대결이다. 삼성생명은 21일 열린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6개 구단 감독 중 4명이 삼성생명을 우승 후보로 지목했으며, BNK 썸은 WKBL이 실시한 빅데이터 설문조사에서 팬-선수단 전체-미디어 관계자 모두 4강 후보 1순위로 선정됐다.

2022~2023시즌부터 코치로 삼성생명에 합류했던 하상윤 감독은 BNK 썸을 상대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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