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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논란' 송산고의 마지막 모습? IBK기업은행배 첫 경기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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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논란' 송산고의 마지막 모습? IBK기업은행배 첫 경기서 탈락



한국중고배구연맹 제공
이대로 '배구 명문' 송산고등학교 배구부는 역사 속으로 사라질까.

송산고는 9일 경기도 화성시 송산중 체육관에서 열린 '2024 IBK기업은행배 화성시 전국 중고 배구 최강전' 첫 경기에서 제천산업고를 만나 세트 스코어 1 대 3(20-25 21-25 25-22 19-25)로 패해 대회를 마무리했다. 총 8팀이 참가한 남고부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IBK기업은행배는 송산고 배구부를 마지막으로 볼 수도 있는 대회였다. 최근 학교 측에서 선수 학부모 간담회를 통해 내년부터 신입생을 받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사실상 해체 통보다. 현재 송산고 선수단은 3학년 5명, 2학년 2명, 1학년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3학년 5명이 올해를 끝으로 졸업하면 남는 배구부원은 고작 4명뿐이기 때문이다.

송산고 지난 2009년 창단한 이후 '배구 명문'으로 이름을 날렸다. 2013년 전국체전에서 창단 4년 만에 준우승했고, 2016년에는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프로 무대에서도 송산고 출신들의 활약은 우수하다. 국가대표 세터 황택의를 비롯해 홍상혁, 홍동선(이상 국군체육부대), 박경민(현대캐피탈), 한국민(KB 손해보험) 등이 각 팀 내 준주전급으로 뛰고 있다.

이에 선수 학부모 측은 "적어도 현재 1학년까지 만이라도 책임을 졌어야 한다"며 학교 측의 결정에 적극 반발했다. 그러면서 "학교 측에서 주최한 간담회 자리는 회의보다는 그저 통보를 위한 자리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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