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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레알 마드리드 아니었다... 르브론과 재회 소문 돌았던 포워드, 7년 만에 유럽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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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레알 마드리드 아니었다... 르브론과 재회 소문 돌았던 포워드, 7년 만에 유럽 복귀





오스만이 유럽으로 돌아간다. 행선지는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다.

세계 농구 소식을 다루는 'BasketNews'는 7일(이하 한국시간) 제디 오스만이 그리스 리그 파나티나이코스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스만은 유럽에서 활약하다가 2017-2018시즌 NBA로 넘어온 포워드다. 지난 시즌까지 NBA에서 총 7시즌을 뛰며 평균 9.3점 3.0리바운드 3점 성공률 35.7%를 기록했다.

NBA 레벨에서 확실한 장점이 있다고 보긴 어렵지만 다양한 걸 두루두루할 수 있는 선수다. 네 시즌이나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팀들에게 명확한 매력을 어필하진 못하면서 지난 시즌이 끝나고 FA로 풀린 뒤 계약 소식이 늦어졌다. 그런 가운데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 LA 레이커스와 연결되기도 했다.

레이커스로 가게 된다면 클리블랜드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르브론 제임스과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 르브론 또한 오스만의 영입을 원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있기도 했다.

하지만 오스만과 레이커스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고 그를 향해 유럽 복수의 구단이 관심을 보였다. 레알 마드리드가 그의 유력한 행선지로 거론됐으나 최종적으로 그리스에서 활약하게 됐다.

파나티나이코스는 최근 알찬 영입을 통해 전력을 보강하고 있다. 스페인 국가대표 로렌조 브라운, 마이애미-유타에서 뛰었던 오메르 유트세븐에 이어 오스만까지 품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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