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프랑스 국대인데..."메시 존경, WC 우승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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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프랑스 국대인데..."메시 존경, WC 우승했으면 좋겠어!"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전 프랑스 국가대표가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를 응원했다.
프랑스와 아르헨티나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결승전을 치른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와 메시의 대결이다.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도 프랑스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4강전까지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특히 축구 황제 펠레의 만 24세 월드컵 최다골(7골) 기록을 10골로 경신하면서 차기 월드클래스임을 입증했다.
메시도 마찬가지다. 이번 대회가 마지막 월드컵이라 밝힌 메시는 믿을 수 없는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35살의 나이에 5골 3도움으로 득점과 도움 모두 1위에 올랐다. 라스트 댄스 무대에서 직접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의지가 대단한 상황이다.
결승전에서도 결국 두 선수의 발끝에 승리가 달려있다. 음바페가 엄청난 속도와 드리블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펼친다면 메시는 결정력과 날카로운 패스로 영향력을 발휘한다. 신구 대결이 더욱 흥미로운 이유다.
과거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앙드레 피에르 지냑은 두 선수를 비교하면서 결승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7일(한국시간) 영국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지냑은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면 음바페를 고를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냑은 “하지만 메시가 월드컵에서 우승을 했으면 좋겠다. 나는 프랑스 사람이지만 메시가 그의 커리어를 위 트로피를 들어 올리길 바라고 있다. 그는 지도자의 기질이 있다”며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전 프랑스 국가대표도 응원할 만큼 절박한 메시의 월드컵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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