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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2명 매각-포스테코글루 애제자 영입’…토트넘 1월 계획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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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절친 2명 매각-포스테코글루 애제자 영입’…토트넘 1월 계획 나왔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중원 교통정리와 공격진 보강을 내년 1월 이적 시장 목표로 삼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지오바니 로 셀소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를 내보내고 조타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초반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리그에서 8경기를 치른 현재 6승 2무로 승점 20점을 기록하면서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모든 선수들이 환하게 웃지는 못했다. 로 셀소는 올시즌 리그에서 16분 출전에 그쳤다. 제임스 메디슨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린 가운데 햄스트링 부상까지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좌절에 빠진 토트넘 선수는 또 있다. 호이비에르는 지난 시즌까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올시즌 리그에서 단 한 경기도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린 모양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호이비에르가 아닌 파페 사르와 이브 비수마를 기용했다.

토트넘과 작별 수순을 밟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로 셀소와 호이비에르는 토트넘의 방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모두 스페인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이어 “로 셀소는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날 수도 있다. 호이비에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의 대체자 영입에는 큰 관심이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여름 팀을 떠난 해리 케인과 장기 부상을 당한 이반 페리시치의 공백을 메울 공격 자원 영입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조타가 떠올랐다. 조타는 지난 시즌 셀틱의 트레블 주역 중 한 명으로 거론된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3경기 15골 12도움을 작렬하며 셀틱 공격에서 큰 비중을 담당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애제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조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지도를 받은 2시즌 동안 83경기 28골 26도움을 몰아쳤다.

지난 시즌 활약에 비해 올시즌은 악몽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7월 알 이티하드에 합류한 조타는 규정 상의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

루디 갈레티는 “토트넘은 조타를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있다. 조타는 알 이티하드에서 설 자리를 잃었다. 이런 상황은 1월 이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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