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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준결승 진출' IBK기업은행, GS에 3:0 완승...흥국생명도 촌부리 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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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준결승 진출' IBK기업은행, GS에 3:0 완승...흥국생명도 촌부리 완파


기뻐하는 IBK기업은행 선수들. (C)KOVO




IBK기업은행이 2연승을 거두며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IBK기업은행은 1일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GS칼텍스에 세트스코어 3-0(25-18, 25-19, 25-17)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IBK기업은행은 2연승을 거두며 4강 진출을 확정지은 반면 GS칼텍스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경기 시작부터 날카로운 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흐름을 움켜쥐었고, 이를 끝까지 유지하며 완승으로 마무리 했다. 공격 득점 51-37 절대우위 속에 범실도 10개로 상대 13개보다 적었다. IBK는 황민경이 컨디션 조절을 위해 결장했지만 표승주가 20점을 올리며 펄펄날았고, 육서영이 18점, 김현정이 9점, 최정민이 8점, 박민지가 6점을 기록하는 등 고른 득점이 나왔다. 김하경 세터의 조율 또한 인상적이었다.

GS칼텍스는 강소휘가 12점, 교체로 나선 최은지가 9점, 문지윤이 8점, 한수지가 5점을 올렸지만 시종일관 흐름을 찾아오지 못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태국 촌부리에 3-0(25-20, 25-19, 25-10) 완승을 거두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촌부리는 2연패를 기록하는 동안 세트 획득에 실패했다.

흥국생명은 강서브로 상대를 흔든가운데 맹공을 퍼부었다. 정윤주가 17점, 김미연이 15점, 박현주가 13점을 올리며 4강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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