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한민국 U-12 리틀 대표팀, 월드시리즈 진출 '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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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한민국 U-12 리틀 대표팀, 월드시리즈 진출 '박탈'
- 선수 2명 부정 등록 사실 지적당하며 타이완에 본선행 티켓 빼앗겨
- 어른들 실수에 어린 선수들만 상처
우승을 확정한 것 같았던 대한민국 대표팀이 어이 없는 이유로 미국행을 박탈당했다. 사진제공=화성시(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지난 26일,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으로 끝이 났던 12세 이하 리틀야구팀이 본선 무대 진출을 박탈당했다.
30일, 리틀리그 월드시리즈를 주최하는 세계 리틀야구 연맹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하여 "대한민국 대표팀 엔트리 중 2명의 선수가 부정 선수로 등록되어 월드시리즈 진출 자격을 박탈한다. 대신에 타이완이 아시아-퍼시픽 대표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당초 대한민국 리틀야구 대표팀 선발은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로 구성하게 되어 있다. 그러나 탈락한 팀의 선수 두 명을 대표팀 엔트리에 넣은 것이 문제가 됐다. 이 점이 발각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경기는 몰수패로 기록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든 경기가 0-6 패배로 수정되어 있다.
이러한 초보적인 실수로 인하여 애먼 어린 선수들만 상처받게 됐다. 2014년 우승 이후 다시 윌리엄스포트에서 우승을 넘봤던 대표팀은 어른들의 어이 없는 실수로 인하여 미국에 가보기도 전에 꿈을 접을 수밖에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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