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얼마를 쓴거야?→‘데드풀’구단주의 플랙스→'승격 환락 여행'하룻밤에 200,000,000원!'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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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얼마를 쓴거야?→‘데드풀’구단주의 플랙스→'승격 환락 여행'하룻밤에 200,000,000원!'펑펑'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영화 ‘데드풀’로 유명한 영화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또 다른 배우 롭 맥엘헨리가 인수한 잉글랜드 축구팀 렉섬은 지난 4월 23일 내셔녈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
렉섬은 비리그팀의 설움을 벗고 4부리그로 승격, 당당히 잉글랜드 풋볼리그(EFL)로 진출했다. 렉섬이 EFL로 복귀하는 것은 무려 15년만이다. 오랜 세월도 화제였지만 렉섬 구단주인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가 구단을 인수한지 2년만에 이룬 쾌거여서 더욱더 화제였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5월 우승 축하파티 겸 승격 축하 파티를 열었다. 구단이 있는 웨일스에서 선수단 전원을 전세기에 태워 미국 땅인 ‘환락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로 데려갔다. 5부리그 팀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더욱 더 재미있었던 것은 두 영화배우 스타가 선수단에게 한가지 엄명을 내렸다는 것. 그 명령은 “지갑과 카드를 집에 두고와!”였다. 두 사람은 정말 모든 비용을 전부 냈다. 선수들은 단돈 1페니도 내지 않았다. 선수들은 4일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정말 환락을 맛�f다.
약 한달만에 두 구단주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쓴 돈의 규모가 밝혀졌다. 물론 정확한 규모는 구단주들이 입을 다물어서 알수가 없다. 하짐나 언론은 선수들이 밝힌 ‘비밀’을 공개했다.
더 선은 최근 골키퍼 벤 포스터가 ‘열심히 놀았다’고 밝힌 우승축하 여행 경비를 보도했다.
포스터는 한 팟캐스트에 나와서 그가 즐긴 환락의 도시 경험을 쏟아냈다. 포스터는 “나는 베가스 여행을 갔다...솔직히 힘들었다”고 털어 놓았다. 전혀 뜻밖의 표현이다. 알고보니 포스터가 4일간 흥청망청 노는 것이 힘들 정도였다는 역설적인 표현이었다.
포스터가 밝힌 4일간의 환락 경험을 보면 정말 엄청 고생스러웠을 듯 하다. 선수단은 라스베이거스에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직행, 간단히 샤워만 하고 집합했다.
선수단이 간 곳은 라스베이거스에서도 유명한 한 레스토랑. 거기서 저녁을 먹은 후 본격적인 ‘환락’이 이어졌다. 곧바로 나이트클럽으로 향했는데 완전히 별천지였다고 한다.
선수들이 호화로운 클럽에 도착하자마자 내부에는 렉섬의 응원가와 함께 이번 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이 그들을 반겼다. 벽과 천장에는 렉섬의 배지와 로고가 투사되었다. 폭죽이 터지고 색종이 조각들이 날렸다.
포스터는 “스크린이 있었는데 마치 폴 멀린이 골을 넣는 것처럼 보였다”며 “우리 모두는 '도대체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라고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낮에는 유명한 수영장에서 젊은 여자들과 함께 풀 사이드 파티를 즐겼다. 선수들은 즐거웠던지 너나할 것없이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환락의 기쁨’을 소개하기 바빴다.
그러면 두명의 헐리우드 스타 구단주가 지불한 돈은 얼마였을까. 포스터는 “50만 파운드, 적어도 50만 달러는 될 것이다. 구단주들이 모든 것을 지불했다”고 밝혔다. 50만 파운드는 약 8억1700만원이다. 하루에 2억원을 사용한 것이다.
[라스베이거스 우승 여행에서 환락을 즐긴 렉섬 선수들과 우승 컵을 든 라이언 레이놀즈와 롭 맥엘헨리 구단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렉섬 구단 관련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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