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바람 이뤄질까, "케인을 꼭, 그리고 빠르게 데려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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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의 바람 이뤄질까, "케인을 꼭, 그리고 빠르게 데려오고 싶다"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바람이 이뤄질까.
영국 언론 '가디언'은 25일 "맨유는 올 여름 토트넘 핫스퍼 공격수 해리 케인을 최대한 빨리 영입하고 싶어한다. 토트넘과의 원만한 협상을 통해 그를 데려오고 싶지만, 케인을 잃을 경우 팬들의 지탄을 받게 될 다니엘 레비 회장을 설득하는 것이 관건이다"라고 알렸다.
맨유는 공격수 플랜 B로 SSC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아탈란타 BC의 라스무스 회이룬을 고려하고 있다. 하지만 오시멘은 잔여 계약 기간이 남은데다, 거상으로 유명한 나폴리라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회이룬은 당장 한 시즌을 맡길 즉시 전력감이라기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 후순위가 될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맨유가 케인을 영입하면 자신들이 우승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레비 회장이 그를 FA로 잃는 한이 있어도, 1년 더 그를 데리고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맨유는 제의를 통해 케인과 레비 회장, 토트넘을 시험해볼 생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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