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맨유와 김민재 협상 문이 닫혔다. 왜? 3주 군사 복무, 7월 이후 협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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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맨유와 김민재 협상 문이 닫혔다. 왜? 3주 군사 복무, 7월 이후 협상 가능
김민재. AP연합김민재.AP연합김민재. 로이터연합김민재. AP연합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김민재의 영입협상의 문이 닫혔다.(Man Utd bid for Napoli star SHOT DOWN)'
충격적 뉴스가 나왔다. 맨유가 김민재와의 협상이 어려워졌다는 내용이다.
축구 이적 전문사이트 풋볼트랜스퍼는 19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올 여름 군 복무를 마쳐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 그를 영입하려는 노력에 타격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지난 몇 주동안 김민재 영입에 강하게 연결됐고, 최근 보고서 및 현지 매체들은 계약이 거의 완료됐음을 암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에인전트는 최근 맨유 이적가능성에 대해 '구체적 접촉은 없었다'고 주장하면서 맨유 이적을 부인했다'고 했다.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이미 '대한민국 남성은 만 18세에서 35세 사이 18~21개월 동안 군 복무를 해야한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미 김민재의 군 입대 소식은 알려져 있다. 현지 매체들은 '한국남성은 군 복무를 해야 한다. 김민재는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2018년 아시안게임 우승을 통해 군 면제를 받았지만, 군사훈련에 참가해야 한다'고 했다.
김민재는 군 면제는 받았지만, 올 여름 3주 동안 군 복무를 해야 한다. 풋볼트랜스퍼는 이 부분을 지적했다.
이 매체는 '이론적으로 7월 이전에 김민재는 군 복무를 마칠 수 있지만, 맨유의 영입협상은 그 이후에는 시작할 수 있다'고 했다.
맨유는 여전히 김민재를 원한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역시 '김민재는 센터백을 원하는 팀들이 러브콜을 할 수밖에 없다. 맨유는 바이아웃(최소 이적료)으로 계약할 수 있는 최고의 옵션은 김민재'라고 했다.
단, '이론적으로는 맨유와 김민재는 깊숙하게 연결됐지만, 문제는 김민재의 구체적 영입은 맨유의 새 구단주에 달려있다. 아직 맨유는 구체적 제안과 구체적 단계를 만들지 않았다'며 '여전히 맨유는 김민재를 원하지만, 아직 바이아웃은 준비되지 않았다'고 했다.
김민재의 계약 옵션 조항인 바이아웃비는 7월1일부터 유효하다. 약 5000만 유로(약 716억원)이다.
이미 김민재의 맨유 이적 보도는 수많은 매체에서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 매체 일 마티노가 최초 보도했다.
일 마티노는 '김민재와 맨유가 이적에 동의했고, 최종 세부 조율만 남은 상태다. 나폴리 고위 수뇌부가 EPL로 이적하는 것을 설득했다. 또 에이전트 역시 맨유행을 설득했고, 김민재가 동의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이 보도되자 영국 현지 매체들은 일제히 이같은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김민재의 에이전트 측은 '아직까지 맨유와 구체적으로 협상한 것은 없다. 빠르게 움직일 이유도 없다'고 했다. 김민재의 올 여름 3주 군 복무로 맨유 협상 시기는 7월 이후로 미뤄야 한다. 연결되는 부분이다.
현재, 김민재는 맨유 뿐만 아니라 EPL 최고 갑부구단 뉴캐슬 유나이티드, 리그앙의 대표적 구단 파리 생제르망(PSG)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뛰던 김민재는 올 시즌 나폴리로 이적했다. 우려와 달리 나폴리가 자랑하는 세계적 센터백 칼리두 쿨리발리의 공백을 너무나 잘 메웠다. 상상 이상의 맹활약을 했다.
결국 나폴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인상적 활약을 했다. 김민재의 몸값이 급상승하게 된 핵심 요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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