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메시, '무단 훈련 불참' 후 간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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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메시, '무단 훈련 불참' 후 간 곳은 '사우디아라비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가 독단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
PSG는 지난 1일 열린 로리앙과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1 33라운드에서 1-3 완패를 당했다. 이번 패배로 PSG는 승점 75점에 머물며 리그1 우승까지 위태롭다. 2위 마르세유가 무서운 기세로 승점 70점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이다.
당초 PSG는 선수단에게 휴식을 줄 예정이었지만 위기감이 커지자 훈련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메시는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구단의 승인도 받지 않은 채 무단으로 훈련에 불참한 것이다. 충격적인 것은 그가 훈련에 빠지고 향한 곳은 '사우디아라비아'였다.
프랑스의 '레키프'는 "PSG는 휴식을 취소하고 정상적인 훈련을 시행했다. 하지만 메시는 나타나지 않았다. 구단의 승인은 없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관광대사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의 'Le Parisien' 역시 "메시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공항에서 목격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은 SNS를 통해 메시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환영했다. 메시 또한 자신의 SNS에 사우디아라비아 풍경을 게시했다"고 설명했다.
이 매체는 또"메시의 훈련 불참으로 PSG 팀 동료들이 충격을 받았다. PSG 선수들은 라커룸에서 이에 대한 논의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메시는 사우디아라비아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올 시즌이 끝난 후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제기되고 있다. 메시의 독단적 행동이 이런 추측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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