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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이 악물고 달렸다' 연장 12회 결승타점은 그 노력의 결과, 전력질주가 이렇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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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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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부터 이 악물고 달렸다' 연장 12회 결승타점은 그 노력의 결과, 전력질주가 이렇게 중요하다


연장 12회, 이를 악물고 달린 오재일의 전력질주가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고척=허상욱 기자
오재일의 이 악문 전력 질주가 4시간 20분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이 연장 12회초 1사 만루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타점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9-4의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삼성 오재일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KBO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연장 12회초 결승타를 포함해 6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회초 무사 1루 삼성 오재일이 2루타를 치고 있다.
이를 악물고 1루를 향해 전력질주하는 오재일의 모습은 2회초 첫 타석에서부터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0-1로 뒤진 2회초 무사 1루 찬스, 타석에 나선 오재일은 안우진의 2구째를 받아쳐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려냈고 1루를 돌아 2루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었다.

8회초 1사 1,2루 삼성 오재일이 1타점 동점타를 치고 있다.
2-5로 뒤진 8회 삼성은 구자욱, 김지찬의 연속안타로 만든 무사 1,3루 찬스때 피렐라의 내야땅볼로 한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오재일은 피렐라가 아웃된 후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기회를 살려내는 동점타를 때려냈고 이를 악문 또다시 선보이며 1루에서 세이프됐다.

삼성은 5-5 동점 상황, 김성윤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6-5의 리드를 잡아냈다.

연장 12회초 1사 만루 삼성 오재일이 타구를 날린 후 질주하고 있다.
믿었던 오승환이 무너지며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연장 12회초 만들어진 1사 만루의 찬스, 이영준의 투구를 받아친 오재일이 전력질주를 시작했다. 이날 그랬듯 더 이를 악물고 1루를 향해 달린 오재일은 1루에서 아웃판정을 받았다.

오재일의 내야땅볼때 1루 판정을 지켜보는 키움 이영준의 모습. 3루 덕아웃의 삼성 선수들은 모두 팔을 옆으로 뻗어 세이프임을 확신했다.
1루심의 아웃콜이 선언된 후 실시된 비디오판독, 결과는 세이프였다. 아웃판정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던 삼성의 3루 덕아웃은 판정이 번복되자 환호에 휩싸였다.

아웃판정에 잠시 좌절했던 삼성 덕아웃이 이내 환호에 휩싸였다.
삼성은 오재일의 투혼의 베이스러닝에 이어 안주형 김성윤 공민규의 안타가 터져나오며 연장 12회 4점을 얻어냈다. 9-5의 리드를 잡아낸 삼성은 키움의 추격을 뿌리치고 9-5의 짜릿한 승리를 가져갔다.

기분 좋은 승리를 따낸 삼성, 강민호가 가장 먼저 오재일을 향해 손짓하며 그의 전력질주를 칭찬했다.

선발투수진의 부재 속 어려운 주중시리즈가 될 것이라 예상했던 가운데 위닝시리즈를 확보하게 된 사자군단이기에 이날 따낸 승리는 더 값진 것이었다.

시즌 초반 타격부진에 빠졌던 오재일의 이를 악문 노력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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