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3경기 만에 출루…샌디에이고는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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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3경기 만에 출루…샌디에이고는 3연패 탈출
애틀랜타전 2타수 무안타 1볼넷…타율 0.217
샌디에이고는 소토 결승포로 1-0 신승
김하성(왼쪽)이 3경기 만에 출루에 성공했다.ⓒ AFP=뉴스1(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최근 주춤한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경기 만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안타를 적립하지 못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에서 0.217로 약간 내려갔다.
이날 김하성은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2회말 2사 후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찰리 모튼의 공을 잘 골라내며 출루했다. 김하성은 내친 김에 2루 도루를 시도했지만 아웃되면서 이닝이 종료됐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2, 3루 득점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았다. 다시 모튼을 상대한 김하성은 볼카운트 1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변화구에 방망이를 헛돌려 삼진으로 물러났다.
1-0으로 앞선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이번엔 유격수 방면으로 깊은 타구를 때렸지만 상대 유격수 본 그리솜의 호수비에 막히면서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한편 투수전으로 전개된 이날 경기에서 샌디에이고는 홈런 한 방으로 승리를 따냈다.
4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후안 소토가 모튼의 공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는데, 이 홈런이 결승타가 됐다. 1-0으로 승리한 샌디에이고는 3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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