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 논란' 박서진, '살림남' 출연 계속? 신화 이민우 母 콘서트 준비까지 [공식]

[OSEN=연휘선 기자] 병역면제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살림남'에서 계속해서 언급될 전마이다. 

7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약칭 살림남2)' 측은 이날 공개되는 본방송에서 박서진의 콘서트 준비에 나선 신화 이민우 어머니 이야기가 공개된다고 밝혔다.

최근 닻별(박서진 공식 팬클럽)이 된 이민우 어머니는 이날 방송에서 여전한 박서진 사랑을 보여준다. 집안 곳곳을 차지한 박서진의 굿즈에 이민우 아버지는 "집이 완전히 노란색으로 물들었다"라며 고개를 내젓고, 이민우는 자신의 굿즈가 박서진 굿즈에 밀린 것을 보고 "섭섭하다"라며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낸다. 

이민우 어머니가 박서진을 향해 열정적인 팬심을 드러내는 가운데, 치매 초기 진단을 받았던 이민우 어머니의 현재 건강 상태가 공개된다. 약 6개월 전 공동 현관 비밀번호를 잊어 집에 들어오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낸 이민우 어머니는 "서진이 덕분에 너무 즐거워서 정신이 맑아졌다"며 팬 활동을 하며 최근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민우 어머니는 박서진 콘서트를 앞두고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이며 박서진을 위한 도시락을 준비하기로 한다. 이민우 어머니는 앞서 1대 1 장구 수업과 목걸이를 선물해준 박서진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담아 수육과 애호박전, 야채튀김, 갈비찜, 잡채 등 명절을 방불케 하는 잔치 요리를 만들며 박서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다. 

박서진은 지난 2013년 데뷔한 가수다. 장구를 치며 폭발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무대을 통해 '장구의 신'으로 불리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1995년 생인 박서진은 '살림남'에 출연하며 군입대를 앞두고 있는 듯한 발언을 남겨왔다. 그러나 최근 박서진이 과거 가족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20대 초반 군면제를 받은 사정이 알려지며 병역 면제와 이를 둘러싼 거짓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