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해준, '염정아의 남자' 된다…'첫, 사랑을 위하여' 男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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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해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천만 배우' 박해준이 안방에 복귀한다.
3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해준은 새 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극본 양희순, 연출 유제원)에 캐스팅됐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안 맞아도 너무 안맞는 마흔셋 미혼모 엄마와 스물셋 의대생 딸이 시골에서 인생 2막을 열며 그곳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좌충우돌 부대끼다 인생의 평범한 진리를 깨달아가는 휴먼 코미디 드라마다.
극본은 2017년도 SBS 문화재단 극본 공모에서 '볼빨간 갱년기'로 우수상을 수상한 양희순 작가가 맡았다. 연출은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 '어비스', '하이바이, 마마', '갯마을 차차차', '일타스캔들', '엄마친구아들'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유제원 PD가 맡았다.
박해준은 외모는 도회적이지만 속은 촌놈인 건축설계사 정석을 연기한다. 정석은 지안(염정아) 모녀를 만나며 평화로운 일상에 파란이 이는 인물이다.
극 중에서 박해준은 염정아와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펼칠 예정. '부부의 세계'에서 '사랑에 빠진 게 죄가 아니잖아'라는 희대의 대사를 탄생시키며 '국민 불륜남'으로 불렸던 그가 '국민 순정남'으로 거듭날 '첫, 사랑을 위하여'에 기대가 커진다.
박해준은 '미생', '부부의 세계', '아름다운 나의 신부', '나의 아저씨', '아스달 연대기', '나를 찾아줘', '제8일의 밤',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을뿐',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아라문의 검', '더 에이트 쇼' 등 다채로운 작품을 통해 장르를 넘나드는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고, 영화 '서울의 봄'으로 '천만 배우'가 됐다.
한편 박해준은 강동원, 전지현과 함께한 디즈니+ 오리지널 '북극성' 공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