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8살 연하' 슬리피, 출산 4개월 만에 또 임신 "첫 아이 유산해서.."('동상이몽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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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동상이몽2' 슬리피 부부가 출산 4개월 만에 다시 임신한 이유를 밝혔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는 결혼 3년 차 슬리피♥김나현 부부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날 슬리피는 아내가 첫 아이 출산 후 4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한 상황에 대해 "다들 '대단하다 너, 가만두질 않는구나'라고 하는데 아내에게 난소기능저하가 있어서 둘째를 바로 가지지 않으면 임신이 어렵다는 말을 들었다"고 털어놨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슬리피 아내는 "첫 아이를 자연 임신했지만 유산했다. 이후 6개월 기다리고 난임센터에서 갔더니 시험관을 권유하더라. 아직 30대 초반인데 난소 기능 0점이라 5년 후 폐경이 올 수 있다더라"고 설명했다.
시험관 첫 시도에 딸 우아가 생겼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연년생 아이를 갖게 됐다는 것. 슬리피는 "아내가 주사도 많이 맞고 엄청 힘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슬리피 부부는 "둘째가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내는 "아들, 딸을 다 보고 싶다. 둘째가 딸이면 셋째 욕심도 생길 거"라고 밝혔다. 슬리피는 경제적 부담을 고려하여 "둘만 키우고 싶다. 그래서 아들이길 바란다"고 고백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산부인과 검진결과, 슬리피 둘째 성별은 아들로 공개됐다. 아내는 "출산을 멈춰줘서 고마워"라며 기뻐했고, 슬리피는 "예전에는 원하는 대로 된 적이 별로 없는데, 이제야 보상받는 느낌이 든다. 너무 좋았다. 이제는 다 잘되려나 보다. 우리 가족을 위해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1992년생인 아내 명의로 청년대출을 받아 전셋집을 마련한 슬리피는 "축의금에 대출을 보탰다. 안방은 RM의 은혜로 꾸몄고, 가전제품은 딘딘 형이 해줬다. 냉장고만 800만원짜리"라고 자랑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슬리피는 과거 중학생인 RM의 실력을 알아보고 하이브에 연결시켜 준 은인이라고. 이에 RM은 무려 1,000만원을 슬리피 결혼 축의금으로 냈다.
선물, 협찬으로 꽉 찬 집을 보던 서장훈은 "우리 집보다 좋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슬리피는 "아내가 여자친구였을 때 용돈을 받아 썼다"면서 아르바이트하던 8살 어린 여친의 체크카드를 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아내가 없었으면 죽었을 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