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든 원, ‘웨스턴 에비뉴’ 주연...할리우드 진출[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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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I Dejong Film‘웨스턴 에비뉴(Western Avenue)’ 주연 헤이든 원이 ‘글로벌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하기 시작했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웨스턴 에비뉴’는 미국에서 비주류로 살아가는 이민자들의 치열한 삶 속 고군분투를 담은 작품으로 할리우드에서 처음 제작한 K-드라마다. 앞서 아시아 국가에서 제작한 우수한 영화들을 소개하는 ‘2024 아시안 월드 영화제(AWFF)’에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미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헤이든 원은 미국 필름 회사의 촬영 감독 ‘카일’ 역으로 분했다. 카일은 뜨거운 열정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이 될 거라는 당찬 포부를 가진 인물이다. 헤이든 원은 캐릭터를 통해 각기 다른 문화와 가치관을 가진 동료들과 충돌하며 주류 사회와 격차를 느끼는 한인의 모습을 그려낼 예정.
극 중 헤이든 원은 할리우드에서 성공하기 위해 전투적으로 살아가는 삶을 생생하게 그려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타지에서 맞이한 냉혹한 현실에 대한 외로움과 갈등, 그리고 자신을 증명하려는 야망으로 가득한 이민자들의 삶의 애환을 현실감 있게 보여준다.
‘웨스턴 에비뉴’를 통해 해외에서 주목받기 시작한 헤이든 원은 “’카일’은 아무 연고도 없던 미국에서 만난 가장 특별한 캐릭터다. 머나먼 타국에서 함께 연기를 할 수 있는 동료들이 생겼고, 배우부터 감독까지 한인들로 구성되어 우리들의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음에 감격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헤이든 원은 드라마 ‘엄마 친구 아들’에서 유창한 영어 실력은 물론 특유의 능청스러움으로 강한 임팩트를 남겼고, ‘세자가 돌아왔다’ ‘경이로운 소문’, ‘이리와 안아줘’ 등 자신만의 필모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다. 그는 ‘세상을 바꾸는 시간’ 강연을 통해 유려한 입담과 재치로 청중을 사로잡았을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을 경험담으로 책도 발간해 작가로서 탁월한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처럼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헤이든 원이 앞으로 세계적인 무대에서 어떤 도전을 이어 나갈지 기대가 된다.
한편 헤이든 원이 출연하는 ‘웨스턴 에비뉴’는 지난 21일 아마존 프라임에서 전편 공개됐고, 12월 1일 디맨드코리아(ODK)에서 북중미,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