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결혼 앞두고 겹경사.."♥아내가 힘 좀 썼다"(아는형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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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형님가수 민경훈이 결혼을 앞두고 경사가 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2025학년도 수능 특집을 맞이해 페퍼톤스의 이장원, 크리에이터 미미미누와 허성범, 트리플에스 김유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강호동은 민경훈에 대해 "결혼 하루 앞두고 경사다.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자연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는데 영어 버전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내레이션하고, 한국어 버전은 민경훈이 내레이션한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제수씨가 꽂아 넣었네"라고 농담했고, 민경훈은 "힘 좀 썼어"라고 웃었다. 또한 그는 "이분이 나를 섭외하려고 캠핑장에 와서 1박을 하고 가셨다. 제목은 'Our oceans: 우리의 바다'이고, 5대양에사는 다양한 생물, 바다의 이야기가 담겼다. 11월 20일 공개된다"고 홍보했다.
크리에이터 미미미누는 시작부터 "장훈아. 난 고려대야"라고 선전포고했고, 서장훈은 "똑똑하다 싶었는데 고대를 나왔냐. 심지어 5수를 해서 고대를 갔냐. 미미미누는 다른 분들과 많이 얘기를 나눠라"라고 선을 그었다.
미미미누는 "나는 5수생인데 사수, 오수는 어학사전에도 적히지 않는다. 18학번으로 입학해서 2022년도에 졸업했다. 수능 공부를 하는 중에 병역의 의무까지 마쳤다"고 했고, 과학고를 나온 이장원, 영재고를 나온 허성범은 수능을 안 봤다고 밝혔다.
허성범은 "100% 수시로 대학에 간다. 고등학교 들어가는 게 대학교 들어가는 거보다 어렵다.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된다. 들어가서 맨땅에 헤딩 엄청나게 했다"고 말하며 "논란이 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성적 조금 안 좋은 친구들이 연고대를 간다"고 연세대 출신 서장훈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분노해 웃음을 안겼다.
서장훈과 미미미누는 계속해서 신경전을 이어갔고, 민경훈은 "나는 이걸 들으면서 아내가 연대 나온 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했고, 서장훈은 "우리는 가족이야"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이에 김희철은 "너 와이프 고대였으면 장훈이 형 네 결혼식에 없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민경훈은 17일 서울 모처에서 여자친구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이날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정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계획이다. 민경훈은 상대가 비연예인인 만큼 조용히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결혼식에는 '아는 형님' 멤버들을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도 하객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