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영주권자" 송종국, 캐나다로 떠났다…"딸 아들 공간 有" 캠핑카 생활 이유 (가보자고)[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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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송종국이 캠핑카 생활을 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16일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시즌3 9회에서는 전 축구선수 송종국이 캠핑카에서 거주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송종국은 '오도이촌'(일주일 중 5일은 도시에서, 2일은 농촌에서 생활하는 라이프 스타일)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에서 5일을 보내며 축구교실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홍천에서 쉰다고 밝혔다.
산에 정착한 것이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것이라고 밝힌 송종국은 집 없이 캠핑카 생활을 이어간다고 전했다. 결혼 9년만 이혼 후 자연인이 됐다는 송종국은 캠핑카의 가격이 7천만 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캠핑카 구경을 이어가던 MC들. 송종국은 "여기는 아기들 오면 2층 침대 제일 좋아하는 벙커다. 혼자서도 여기서 자는게 편하더라"라며 자녀들을 위한 공간을 소개했다.
또한 이날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음을 최초 공개했다. 그는 "내일 모레 캐나다를 들어간다. 친형이 이민 갔다. 제가 영주권이 나왔다"라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그는 "저희 형은 태권도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자영업자로서 마지막 영주권자라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거기 가서 뭐 할 거냐"라는 물음에 "백수?"라며 웃더니 거기 시장이 괜찮아서. 축구 시장이. 우선 가봐야 할 것 같다"라고 했다. 안정환이 "그럼 이민 가는 거냐"라며 "그럼 홍천이랑 여기는 어떡하냐"라고 물었다.
송종국은 "아버지 여기 계속 계시니까"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진짜 가는 거냐"라고 반응, 홍현희는 "간다고 하니까 서운하다"라고 했다. 송종국은 "우선 가보고, 갔다가 온다"라고 답했다.
원래 계획이 있었냐는 물음에 "형질 때 그냥 같이 했다"라며 "외국은 생각은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라고 이야기했다.
사진=MB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