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서진, 타조엔터와 재계약 안한다…소속사 설립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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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서진이 타조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7일 텐아시아 취재 결과, '장구의 신' 박서진은 현 소속사인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올 연말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다. 박서진은 타조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으로의 거취 향방을 다방면으로 고민하고 있지만 매니저와 함께 소속사를 설립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미스터트롯2’는 물론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박서진은 특기인 장구를 치며 노래하는 모습으로 타 가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이미지를 만들었다. 이후 지난 1월부터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 고정 출연진으로 합류, 자신과 가족들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한편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0일 타조엔터테인먼트가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세븐브로이맥주(1월 17일), 팡스카이(6월 28일)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코넥스 상장사다. 타조엔터테인먼트는 연예기획사로 트로트 가수 김혜연, 윙크(강주희·강승희)와 배우 홍수아, 개그맨 정태호 등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15억7800만원, 순이익 12억3900만원을 기록했다.
다만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상장 첫날임에도 500만원이라는 미진한 거래대금을 보였고, 주가는 단 한 번도 움직이지 않았다. 증권업계에서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 코넥스 시장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가 낮은 것이 본질적 문제라고 분석했다. 코넥스의 부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