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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다정했다” 스물 다섯 별로 떠난 故 이지한 2주기, 이태원 참사의 아픔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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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지 2년이 흘렀다. 故이지한이 세상을 떠난 지도 2년이 지났다.

故이지한은 지난 2022년 10월 29일 서울 이태원 압사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1998년생인 이지한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에 출연하며 배우 행보를 시작했다.

사망하던 시기 MBC 드라마 '꼭두의 계절'을 촬영 중이었고, 분량도 남아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당시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라며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 배우를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부고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이지한 배우는 모두에게 다정하고 따뜻한 친구였다.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와 함께 “저희 935엔터테인먼트는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라고 애도했다.

한편, 이지한의 모친은 고인이 된 아들의 소셜 미디어에 "소원이 있다면 작년 10월 28일로 되돌아 가는 것"이라며 "보고싶다"며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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