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정려원 힘껏 끌어안고 수상 축하..."저렇게 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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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정려원 힘껏 끌어안고 수상 축하..."저렇게 안기고 싶다"
배우 이하늬(41)와 정려원(43)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눴다.
지난 13일, 이하늬는 개인 계정에 "사랑하는 려원언니 정말 너무너무 축하해요. 그동안의 노력과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음을. 두 여배우의 시상식 후 흔한 포옹"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15회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 참석한 이하늬, 정려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하늬는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에서 '밤에 피는 꽃'으로 대상을, 정려원은 '졸업'으로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정려원은 순백의 드레스, 이하늬는 강렬한 빨간색 드레스를 입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또한 이하늬는 길거리에서 정려원을 번쩍 들어 올린 사진을 공개해 진한 우정을 자랑했다. 이하늬는 안정적으로 정려원을 힘껏 포옹해 눈길을 끌었다. 정려원은 댓글에 하트 이모지를 남겨 둘의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두 분의 우정과 멋진 연기를 응원한다", "나도 저렇게 안기고 싶다", "수상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등 많은 응원의 댓글이 이어졌다.
앞서 이하늬와 정려원은 개인 계정에 수상 소감도 따로 남겼다. 이하늬는 "아직 너무나 미완성인 과정 중의 배우가 이런 상을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 고생은 같이 했는데 혼자 상을 받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 크다. 잘해서라기보다 잘하고 있다 응원해 주시는 상이라 여기고 더 열심히 좋은 작품 만들어 가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남겼다.
정려원은 "졸업이라는 큰 퍼즐을 완성시켜 주시느라 모든 분야에서 각기 할 일을 묵묵히 해주신 졸업 스텝분들과 모든 배우분들 너무 감사하다"라며 작품에 함께한 모든 분들을 언급했다.
한편, 이하늬는 대한민국 미스코리아 출신의 배우로, 지난 2017년 영화 '부라더'에 이어서 2019년 '극한직업', 그리고 드라마 '열혈사제' 등에서 활약하며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정려원은 걸그룹 샤크라로 데뷔해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안녕 프란체스카'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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