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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송지효, "학창 시절 얼굴 2짱, 1짱은 하얗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다른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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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런닝맨' 송지효, "학창 시절 얼굴 2짱, 1짱은 하얗고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다른 친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송지효가 깜짝 놀랄 과거(?)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수유리 삼남매와 함께 수유동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어린 시절 살았던 동네에 온 것을 반가워하며 지석진과 송지효도 수유동에 살았던 수유리 삼 남매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세 사람과 함께 수유리의 곳곳을 돌아다니며 추억 여행을 했다. 본격적인 레이스에 앞서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어린 시절 받고 싶었던 선물이 무엇이었는지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무선 조종 자동차를 갖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어린 시절 장난감이 하나뿐이었다며 "아무것도 안 사줬다. 그래서 그때는 기차 타면 파는 훈제 오징어 있잖냐. 그게 너무 먹고 싶었다"라고 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돌아오는 일요일에 나랑 마트 가자"라며 웃었다.

그리고 양세찬은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아 멜로디언을 가질 수 없어서 하드보드지에 건반을 그려서 썼다며 슬픈 추억을 고백했다.

이어 지석진은 군인 피규어를 갖고 싶었다고 했고 지예은은 핸드폰, 하하와 송지효는 반려견을 갖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양세찬은 "저 어렸을 때 받고 싶었던 거 있다. 마사지건"이라고 했고, 멤버들은 지금 갖고 싶은 걸 이야기하냐고 나무라며 하하와 유재석은 안마의자와 스포츠카가 갖고 싶었다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의 레이스는 수유 캐치 럭키 레이스이다. 선물을 교환할 수 있는 교환원인 스티커 위치를 힌트 영상을 배부해서 알려줄 거다. 교환권을 소지하면 마지막에 선물을 추첨할 수 있는데 선물 후보는 여러분들이 방금 말한 것들이다"라고 레이스 룰을 설명했다.

레이스가 진행되며 수유리 삼 남매의 추억 이야기도 계속 이어졌다. 특히 유재석은 이동하는 중간중간 수유리 삼 남매들의 추억 어린 곳으로 멤버들을 데리고 가서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이들은 각각 추억에 젖었다. 지석진은 자신이 아는 곳이 나오자 반가워하며 과거 썸녀와의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하지만 누구 하나 듣는 사람이 없어 지석진을 화나게 만들었다.

그러자 양세찬은 "지금 지효 누나 얼굴 몇 짱이었는지 이야기 중이다"라고 했다. 특히 멤버들은 송지효가 얼굴 1짱이 아닌 2짱이었다는 사실에 크게 놀라며 지석진 대신 송지효의 이야기에 집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하하는 양세찬과 지예은의 러브라인을 언급했다. 이에 지예은은 "저 오빠랑 나랑 잇지 말라고. 나 일편단심이야"라며 강훈에 대한 굳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지석진은 "저쪽에서 리액션이 있어야지 네가 일편단심이지"라고 했고, 김종국은 "오지도 않는 애를"이라며 지예은의 일편단심을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하하는 "지효가 1짱 아닌 게 너무 충격이다. 1짱이었던 성혜성이 누구야. 네가 못 가진 걸 뭘 가졌냐고 그분이"라고 물었다.

이에 송지효는 1짱 성혜성에 대해 "몸매랑 키를 가졌다. 하얗고 모범생에 고급스러운 이미지까지 가지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멤버들은 성혜성의 팬을 자청했고, 특히 유재석은 "내가 같은 시기에 학교 다녔으면 교문 앞에 맨날 서있었을 거다"라고 말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선물 교환권을 얻은 멤버들은 런닝볼로 선물을 뽑았다. 이에 제작진은 어린 시절 갖고 싶었던 선물을 반기지 않는 멤버들을 위해 금 한 돈을 특별 상품으로 추가했다. 그러나 교환권을 가진 유재석, 양세찬, 김종국 중 어느 누구도 금 한 돈을 차지하지 못했고, 결국 어린 시절 갖고 싶었던 선물을 갖게 되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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