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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손담비, 아기 선물 ‘울컥’…“빨리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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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 손담비, 아기 선물 ‘울컥’…“빨리 오길”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2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11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는 '요즘 성수동의 자주 가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함께 옷 쇼핑에 나섰다. 아기 옷을 구경하던 손담비는 “너무 귀엽지 않냐. 인형 옷 아니냐”라고 감탄했다. 이어 ‘내 옷 살 때보다 더 신난다. 요즘 들어 아가 옷들이 부쩍 눈에 들어온다. 너무 예쁘다. 빨리 아기 옷 쇼핑하는 날이 오길’이라는 자막을 덧붙이며 임신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특히 아기 신발을 본 손담비는 지인에게 “나 아기 낳으면 사줄 거냐”라고 물었고, 지인은 “지금 당장이라도 사주겠다. 아기 신발 사면 아기가 빨리 생긴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 남자 아기 태어날지, 여자 아기 태어날지 모르니까 흰색으로 사주겠다. 빨리 오라는 의미”라며 손담비에게 아기 신발을 선물했다. 손담비는 처음 받는 아기 선물에 울컥한다며 “나에게 빨리 오거라. 꼭 예쁜 아기를 낳아서 첫 돌에 이 신발을 신기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사진=유튜브 채널 ‘담비손’
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다. 그는 최근 시험관 시술을 시작한 근황을 알렸다. 손담비는 “내가 시험관을 시작했다.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라며 “시험관 첫 번째는 실패했다. 최근 두 번째를 다시 시작했다. 주사를 맞고 있는데 오늘이 주사 4일째”라고 설명했다.
 
그는 1983년생인 나이에 시험관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나도 나이가 있어서. 기대 안했지만 속상하긴 했다. 둘이 다시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며 “난임은 아니었는데 나랑 오빠 나이를 고려해서 시험관을 선택했다. ‘난임이 아닌데도 첫 번째에 이렇게 실패할 수 있구나’ 여러 가지를 느끼면서 공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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