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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의혹' 유재환, 논란 감당 안 됐나…돌연 SNS '폭파'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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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비 사기 의혹' 유재환, 논란 감당 안 됐나…돌연 SNS '폭파'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작곡가 겸 방송인 유재환이 작곡비 사기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돌연 SNS 계정을 닫은 사실이 알려졌다. 

7일 디스패치는 유재환이 자립준비청년들을 상대로 작곡비 사기를 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이자 유재환에게 피해를 입은 A씨는 노래 3곡 작곡, 대관비로 800만 원 넘는 돈을 송금했으나 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A씨는 유재환에게 독촉 연락을 했지만 그럴 때마다 "어머니가 아팠다", "이틀 동안 너무 아팠다"며 일정을 미뤘다.

또한 A씨는 유재환이 대관료 175만 원을 받았음에도 본인의 작업실을 쇼케이스 장소로 제안했고, 이에 환불을 요구하자 돈이 없다며 화를 냈다고 주장했다. 부모님 병원비 명목으로 100만 원을 개인적으로 빌려갔으나 이 역시 돌려주지 않았다고. 



관련해 유재환은 묵묵부답이다.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가운데 현재 유재환의 SNS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SNS 계정을 닫고 침묵을 고수하고 있다.

한편, 유재환은 지난달 23일 작곡가 정인경과의 결혼을 발표했으나 사기, 성희롱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이 유재환으로부터 작곡비를 호소했으나 핑계를 대며 곡을 주지 않았고, 2년째 곡도 받지 못하고 있음을 폭로한 것.

논란이 불거지자 유재환은 결혼 발표글을 비롯해 모든 SNS 글을 내린 바 있다. 이후 유재환은 "금액이 너무 커서 지금 당장 한 번에 모든 분께 변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 분할 변제 양해 부탁드리고 있으며 제가 말씀드린 날짜는 무조건 책임지고 지킬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성희롱 의혹에 대해 "성추행, 성희롱은 전혀 아니"라면서 "여성 지인분들께 오해와 마음의 상처 드려 죄송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 예비신부가 이복동생이라는 발언에 대해서는 "거짓 언급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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