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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맹비난한 '술파티', 유기동물 자선 행사였다…박지윤 경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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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최동석 맹비난한 '술파티', 유기동물 자선 행사였다…박지윤 경매 진행


이미지 원본보기0000472375_001_20240206111404745.jpg?type=w540▲ 박지윤(왼쪽) 최동석. 출처|티빙, KB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방송인 최동석이 파경을 맞은 전처 박지윤에게 "아픈 아이들을 놔두고 술파티에 갔다"라고 맹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박지윤이 '술자리'가 아닌 유기동물 구조를 위한 자선 행사 진행을 맡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스포티비뉴스 취재에 따르면 박지윤은 지난 4일 유기동물 구조, 치료, 입양을 지원하는 민트의 자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자선 행사는 참여자들이 낸 식사, 와인 비용과 경매 행사 수익금을 안성에 있는 평강공주 보호소에 기부하는 이벤트였다. 평강공주 보호소는 각지에서 구조된 강아지 220여 마리와 고양이 150여 마리를 돌보는 곳이다.

배우 공승연이 스페셜 호스트를 맡았고, 박지윤은 방송인의 역량을 살려 경매 행사 진행을 맡았다.

이 행사에 대해 최동석은 박지윤이 아픈 아이들을 두고 사적인 술자리를 가졌다고 힐난해 파문을 불러일으켰다.

최동석은 5일 "밤 늦은 시간이 되니 SNS 여기저기서 올라오는 파티 사진들, 와인잔을 기울이며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 그런데 엄마의 SNS에는 집에서 다인이와 공구 중인 비타민을 먹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마치 아이들과 함께 있는 것처럼"이라며 "지금은 그 동영상을 삭제했지만.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이안이가 지각할 시간까지 엄마는 집에 오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최동석은 "그 자리에 꼭 가야만 했냐? 이제 따지고 싶지도 않다. 가야 했다면 차라리 나한테 맡기고 갔으면 어땠을까? 그럼 아픈 애들이 생일날 엄마아빠도 없이 남한테 맡겨지진 않았을텐데?"라고 맹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삭제했다.

최동석이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와인 파티와 박지윤이 일로 참석한 '경매행사'는 취지가 다른 것으로 보여 두 사람을 둘러싼 갈등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동석, 박지윤은 결혼 14년 만인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현재 이혼 조정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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