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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블랙핑크 제니→리사, 연이은 19禁 활동에 팬들 갑론을박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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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블랙핑크 제니→리사, 연이은 19禁 활동에 팬들 갑론을박ing


이미지 원본보기202310021251042429814_20231002133229_01_20231002133601263.jpg?type=w540블랙핑크 제니, 리사/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그룹 블랙핑크 멤버들의 연이은 '19금' 활동에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리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트 누드 쇼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게스트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크레이지 호스는 19금 공연으로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카바레 쇼다. 특히 해당 공연은 19세 미만 관람 불가의 누드 공연이 펼쳐지고 그 공연의 수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리사는 크레이지 호스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구설수에 올랐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리사가 성 상품화에 일조하는 거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대중들의 우려와 달리 리사는 해당 공연에서 상의 탈의를 하지 않았다. 이날 리사는 무리한 노출 없이 무대에 올라 팬들의 안도감을 자아냈으나 일부 팬들은 블랙핑크 멤버들의 연이은 19금 활동에 불만을 표출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제니의 첫 드라마 출연작 '디 아이돌'이 선정성 논란으로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 당시 제니는 수위 높은 연기와 퍼포먼스와 "걔가 나보다 성관계를 잘하냐"는 등의 대사를 보여줘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디 아이돌'의 자극적인 연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혹평을 불러일으켰다. 버라이어티는 "포르노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지저분한 클리셰로 가득하다"며 "추잡한 남성 판타지"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블랙핑크 팬들은 멤버들의 19금 활동은 자극적인 이슈로만 소비될 뿐 멤버들의 커리어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제니는 '디 아이돌'에 출연했을 당시 실감 나는 표정 연기와 안정적인 대사톤을 보여줬으나 선정성 논란으로 인해 연기력 부분은 크게 조명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일부 팬들은 블랙핑크의 이러한 활동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라고 해석하며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연이은 19금 활동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블랙핑크가 이러한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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