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스타가 파리 19금쇼에?…블랙핑크 리사,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쏠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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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스타가 파리 19금쇼에?…블랙핑크 리사, '크레이지 호스' 공연에 쏠린 우려
이미지 원본보기▲ 블랙핑크 리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르는 것울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리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총 5차례에 걸쳐 '크레이지 호스'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과 예술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 쇼로 '물랑 루즈', '리도'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3대 쇼로 손꼽힌다.
그러나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의 나체에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외설 논란이 일었다. 또한 '크레이지 호스'의 무용수가 되기 위해서는 다소 세밀하고 적나라한 신체 기준에 부합해야한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됐다.
특히 2015년 '크레이지 호스'는 내한 공연을 선보였으나, 당시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을 내린 바 있다.
이미지 원본보기▲ 리사. 출처| 리사 SNS
이 가운데 리사는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크레이지 호스'에서 선보일 안무를 일부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리사가 새파란 조명 아래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리사는 긴 머리를 높이 올려 묶은 채 웨이브를 추며 춤 실력을 뽐내고 있다.
리사는 솔로곡 외에도 '벗 아이 엠 어 굿 걸', '크라이시스? 왓 크라이시스' 등 기존 '크레이지 호스' 공연 세트리스트도 선보인다.
'크라이시스? 왓 크라이시스'의 경우 한 여성이 파리의 불안한 경제 상황에 신경 쇠약 직전이고, 그때 그의 옷이 벗겨져 날아가면서 파리의 주식 시장 그래프가 요동치는 모습을 그린 공연이다. 2008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를 풍자하는 내용의 공연이다.
팬들은 리사가 해당 쇼에 오르는 것을 두고 "성 상품화에 일조하고 있는 것", "리사가 꼭 이 쇼에 나가야 하는 것이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우려했다. 게다가 리사가 출연하면서 해당 쇼를 찾아보는 어린 팬들이 생길 것이라는 점에서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반면 한편으로는 "살아있는 바비다", "멋있다", "새로운 이미지 변신"이라는 긍정적인 시선도 있다.
한편 리사는 최근 연이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불발설이 불거지고 있다. 리사는 지난 24일 '크레이지 호스' 무대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으나, 스태프 없이 홀로 파리에 도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로 파리 현지에서 찍힌 영상에서 리사는 YG 스태프 없이 경호원들과 함께 출국장을 나섰다. 이에 앞서 리사는 타 소속사로부터 수백억 원 대의 계약금을 제안받았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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