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경소문2’ 지옥 간 강기영, 죗값 치른 진선규…카운터즈 6人, 완전체 ‘활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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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경소문2’ 지옥 간 강기영, 죗값 치른 진선규…카운터즈 6人, 완전체 ‘활약’(종합)
이미지 원본보기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카운터즈가 완전체가 돼 활약을 이어갔다.
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마지막회에서는 역대급 악귀 황필광(강기영 분), 마주석(진선규 분)을 처리한 카운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문(조병규 분)이 마주석을 데리고 자폭하려던 찰나, 카운터 동료들이 방화문을 열고 나타났다. 하나(김세정분)는 소문에게 “넌 마주석 내면으로 가. 마주석을 찾아내야지 황필광을 처리할 수 있어”라고 지시했다. 소문은 “안돼요, 그러려면 땅이 있어야 하는데 땅이 있으면 놈이 더 강해질 거예요”라고 우려했지만 모탁(유준상 분)은 “뭐가 걱정이야? 우리가 너 하나 못 지킬까 봐?”라며 소문의 등을 밀어줬다.
마주석은 소문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자신에게 한꺼번에 덤벼드는 카운터들이 우스운 듯 “그래,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다같이 보내줄게”라며 그들의 목을 졸랐다. 바깥에 있는 카운터 동료들처럼 가까스로 숨이 붙어있던 소문은 “나 혼자선 안돼요. 포기하면 안 돼. 제발 나오라고요, 아저씨”라며 마주석을 애타게 찾았다.
이에 응답한 마주석이 자아를 되찾은 듯 카운터들이 자유가 됐다. 황필광이 내면에서 힘을 잃은 사이 소문이 빠져나왔다. 마주석은 자신을 원망하는 황필광에게 말하듯 “너랑 나랑은 같이 간다”며 날카로운 철근에 뛰어들었다. 그 사이 소문은 “내가 말했지? 네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이제 그만 가자, 지옥으로”라는 외침과 함께 황필광에게 달려들었다. 소환에 성공한 소문은 “해냈어요, 아저씨”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주석은 “여기가 우리 집이야. 조금 있으면 우리 민지랑 딸이 올 거라고”라며 함께 나가자는 소문의 손을 뿌리쳤다. “현실이 아니어도 상관 없어. 우리 민지랑 뽀물이만 있으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좋아. 난 지금 죽어가고 있고 여긴 곧 무너질 거야. 소문이 넌 여기서 얼른 나가야 돼”라는 주석의 말에 소문은 “민지 누나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약속할게요. 난 아저씨를 지킬 테니까 아저씨는 꼭 버텨서 살아내요”라고 설득해 데리고 나왔다.
눈을 뜬 주석은 악귀에 씌인 이후의 기억은 없지만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기로 했다. 주석을 이용한 황필광이 용서되지 않는 듯 “꼭 지옥 보낼 거예요, 그 악귀 새끼”라며 이를 갈던 소문은 무사히 황필광을 지옥으로 보냈다.
위겐(문숙 분)에게 애원해 마주석이 잠시나마 민지와 만날 수 있게 한 소문은 감옥에 있는 마주석을 찾아가 “다시 돌아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저씨 절대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한 약속을 했다. 이후 잠이 든 마주석의 주위로 땅이 생겼고, 그는 꿈 속에서 그토록 그리던 아내 민지와 만났다.
소문은 위겐의 해외 파견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결정에 반발했던 카운터들은 “주석 아저씨, 누구보다 선한 사람이었잖아요. 누구보다 강력한 악귀이기도 했고요. 누구라도 악귀가 될 수 있는 거라면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싶어요”라는 소문의 의지를 확인하고 그를 보내줬다. 6개월 동안 외국 곳곳을 다니던 소문은 위겐이 딸 제이트(안젤리나 다닐로바 분)를 만날 수 있게 해준 후 다시 돌아와 카운터에 합류했다.
카운터즈가 완전체가 돼 활약을 이어갔다.
3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극본 김새봄/연출 유선동) 마지막회에서는 역대급 악귀 황필광(강기영 분), 마주석(진선규 분)을 처리한 카운터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소문(조병규 분)이 마주석을 데리고 자폭하려던 찰나, 카운터 동료들이 방화문을 열고 나타났다. 하나(김세정분)는 소문에게 “넌 마주석 내면으로 가. 마주석을 찾아내야지 황필광을 처리할 수 있어”라고 지시했다. 소문은 “안돼요, 그러려면 땅이 있어야 하는데 땅이 있으면 놈이 더 강해질 거예요”라고 우려했지만 모탁(유준상 분)은 “뭐가 걱정이야? 우리가 너 하나 못 지킬까 봐?”라며 소문의 등을 밀어줬다.
마주석은 소문에게 시간을 벌어주기 위해 자신에게 한꺼번에 덤벼드는 카운터들이 우스운 듯 “그래, 너희들이 원하는 대로 다같이 보내줄게”라며 그들의 목을 졸랐다. 바깥에 있는 카운터 동료들처럼 가까스로 숨이 붙어있던 소문은 “나 혼자선 안돼요. 포기하면 안 돼. 제발 나오라고요, 아저씨”라며 마주석을 애타게 찾았다.
이에 응답한 마주석이 자아를 되찾은 듯 카운터들이 자유가 됐다. 황필광이 내면에서 힘을 잃은 사이 소문이 빠져나왔다. 마주석은 자신을 원망하는 황필광에게 말하듯 “너랑 나랑은 같이 간다”며 날카로운 철근에 뛰어들었다. 그 사이 소문은 “내가 말했지? 네가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라고. 이제 그만 가자, 지옥으로”라는 외침과 함께 황필광에게 달려들었다. 소환에 성공한 소문은 “해냈어요, 아저씨”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주석은 “여기가 우리 집이야. 조금 있으면 우리 민지랑 딸이 올 거라고”라며 함께 나가자는 소문의 손을 뿌리쳤다. “현실이 아니어도 상관 없어. 우리 민지랑 뽀물이만 있으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좋아. 난 지금 죽어가고 있고 여긴 곧 무너질 거야. 소문이 넌 여기서 얼른 나가야 돼”라는 주석의 말에 소문은 “민지 누나 만날 수 있어요, 내가 약속할게요. 난 아저씨를 지킬 테니까 아저씨는 꼭 버텨서 살아내요”라고 설득해 데리고 나왔다.
눈을 뜬 주석은 악귀에 씌인 이후의 기억은 없지만 자신이 저지른 죗값을 치르기로 했다. 주석을 이용한 황필광이 용서되지 않는 듯 “꼭 지옥 보낼 거예요, 그 악귀 새끼”라며 이를 갈던 소문은 무사히 황필광을 지옥으로 보냈다.
위겐(문숙 분)에게 애원해 마주석이 잠시나마 민지와 만날 수 있게 한 소문은 감옥에 있는 마주석을 찾아가 “다시 돌아오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아저씨 절대 혼자 두지 않을 거예요”라고 의미심장한 약속을 했다. 이후 잠이 든 마주석의 주위로 땅이 생겼고, 그는 꿈 속에서 그토록 그리던 아내 민지와 만났다.
소문은 위겐의 해외 파견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 결정에 반발했던 카운터들은 “주석 아저씨, 누구보다 선한 사람이었잖아요. 누구보다 강력한 악귀이기도 했고요. 누구라도 악귀가 될 수 있는 거라면 한 사람이라도 더 구하고 싶어요”라는 소문의 의지를 확인하고 그를 보내줬다. 6개월 동안 외국 곳곳을 다니던 소문은 위겐이 딸 제이트(안젤리나 다닐로바 분)를 만날 수 있게 해준 후 다시 돌아와 카운터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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