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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흔적들.. - 단편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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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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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정보

본문

“어미야 점심 먹자”
시어머니는 첫아이 젖먹이는 그녀를 보면 점심을 재촉한다.
“네~ 어머니 조금만 먹이고 차려드릴게요”
“아침이 부실했는지 일찍 배가 고프구나..어미야 오늘 아범 온다고 했지?”
맛있게 자신에 젖을 빠는 아이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그녀는 대답한다.
“네 어두워 져야 도착한다고 했어요.”
더 먹으려는 아이를 달래서 등에 업으면서 포대기를 두르며 부엌으로 향한다.
방 두 칸에 방문을 열면 한 평도 못되는 거실 아닌 거실을 사이에 두고 시어머니에 방문이
마주 보이는 구조다.
한 평도 못되는 마루를 지나면 재래식 부엌으로 내려가고 부엌을 통해서 마당으로 나가는
오래된 빈민촌 이다.
그녀는 아이를 달래가며 서둘러 밥상을 차리면서도 반찬 모양도 다듬고 연탄불에 생선도 굽는 성의를 보인다.
밥상을 차려 시어머니 방으로 들어놓으면서 그녀는 인사말도 잊지 않고 건넨다.
“어머님 많이 드세요~! 전 잠깐 동네 한 바퀴 돌고 올게요.”
그녀는 한 번도 시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한 적이 없다.
남편이 있을 땐. 세 사람이 식사를 할 때가 있긴 하지만. 늘 지방으로 영업을 하는 직업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한 달에 일주일도 못된다.
언제나 시어머니가 식사를 끝내고 나면 밥상을 치우면서 그녀는 부엌에서 끼니를 때우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있다.
그 때문인지 그녀는 말랐다. 바람이 불면 날아갈 듯 하늘거리는 몸매다.
그녀 자신이 마른 자신이 콤플렉스일 만큼 살이 찌고 싶은 게 소원중에 하나다.
아이를 엎고 동네로 나온 그녀는 마을 입구 집들이 조개 겁떼기 처럼 보이는 언덕 위 나무그늘 아래 있는 벤치에 앉는다.
그녀는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 때문에 입가에 엷은 미소를 띄어 보인다.
생각만으로 스물스물 몸에서 야릇한 반응이 일어나 걸 그녀는 느낀다.
남편은 언제나 순서처럼 먼저 하는 인사가 있다. 시어머니 있어도 잠깐에 기회에도 치마 속으로 손을 넣는 것이다.
그 것이 습관처럼 되어 있는 인사여서 남편이 온다는 생각만으로 늘 그녀는 아랫도리가 흥건해져있다. 그녀에 남편은 집에서 그녀가 치마만 입고 속옷은 입지 말라고 요구를 한다.
그런 남편에 요구에 단 한 번도 거부에 의사도 없이 그녀는 지금까지 들어주고 있다.
남편이 온다는 생각에 그녀는 자꾸만 그 생각에 몸에서 반응이 일어나는 것을 느낀다.
그 느낌에 자신조차 부끄러움에 얼굴이 붉어진다.
누군가 내 생각을 알면 어쩌지 하는 생각에 주위를 살펴본다.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그녀는 슬그머니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본다.
그녀가 예상했던 것 보다 물이 더 많이 흘러 사타구니 사이에 갈 때가 없는지 모여 있다.
치마 밖으로 베어 나왔을 거란 생각에 화들짝 놀라며 그녀는 아이를 엎은 포대기 끝자락을
잡고 흥건하게 고여 있는 물을 슬그머니 닦아 낸다.
밖으로 묻어나온 물은 산들 바람에 금방 말라버리는 걸 보면 그녀는 자리에서 일어나 치맛자락을 흔들며 바람을 일으킨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치마 뒤쪽을 앞으로 돌려 확인을 해본다.
물 자국이 선명하게 나 있는 걸 확인한 그녀는 주위를 살피면서 손으로 문질러 본다.
등에서 잠든 아이를 재우기 위해 그녀는 집으로 돌아와 아이를 재우면서 자신도 오수에
젖어 본다.

저녁상을 치우고 들어오는 사이 잠들었던 아이가 일어나 울기 시작한다.
서둘러 안으며 자신에 셔츠를 올려 그리 크지도 않은 한쪽 유방을 꺼내들면 아이에 입에 물려준다.
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면서 남편이 들어온다.
젖을 먹이던 그녀는 놀라며 젖을 물린 채로 일어나 남편을 바라보며 인사를 건 낸다.
“이제 와요?”
“응 길이 좀 막힌다. 어머니 다녀왔습니다.”
그녀를 보던 남편은 고개를 돌려 자신에 방에서 티브이를 보던 어머니께 왔다는 인사를 하면서 젖 먹는 아이를 바라본다.
젖을 빨고 있는 아이를 보면서도 남편은 그녀에 가슴을 본다.
한참인 나이에 일주일을 넘는 시간을 아내를 두고도 욕정을 참아야 했던 시간 탓인지
아이가 먹는 식량 보다는 자신이 주무르고 싶은 유방으로 더 크게 느껴지는 것 또한 무리는 아닐 것이다.
“저녁은 먹었어요?”
“응! 오는 길에 영철이랑 휴게소에서 먹고 왔어”
남편은 티브이에 정신을 빼앗긴 어머니를 보면서 한마디 한다
“엄마~ 뭐가 그렇게 재밌어서 정신을 놓고 보고 있어요?
“내가 할 일이 있어야지 저거라도 봐야지.”
할 일이 없어 본다고 말하면서도 고개는 꼿꼿하게 티브이를 향해 고정되어 있다.
어머니를 바라보면서 슬그머니 뒤에 서서 젖 먹이는 그녀에게 손을 뻗는다.
그런 행동을 이미 알고 있던 그녀도 더 쉽게 할 수 있게 뒤에 더 바싹 붙어 준다.
슬그머니 허리춤 치마 사이에 손목을 쑤~욱 넣는다.
그런 남편에게 좀 더 쉽게 만질 수 있도록 다리를 약간 벌려 주면서 허리를 밀어준다.
많이 해본 솜씨처럼 순식간에 남편에 손가락 하나는 어느 틈에 그녀에 갈라진 부분을
스~윽하고 지나간다. 만지며 지나가는 순간 민감한 클리토리스를 건들린 그녀는
움찔 하며 미간을 찌푸린다.
언제 그랬냐는 듯. 남편은 젖 먹는 딸에 머리를 쓰다듬으며 한마디 한다.
“많이 먹어. 아빠 씻으러간다.”
그녀는 다시 자신에 방으로 들어와 젖을 물린 채 자리에 누웠다.
한쪽 손으로 아이에 등을 토닥이며 고개를 돌려 시어머니에 방을 곁눈질 한다.
시어머니는 여전히 연속극에 몰입된 나머지 웃는 표정을 지었다. 짜증난 표정을 지었다.
반복하고 있다.
젖을 빠는 아이에 혀 놀림을 느끼면서 그녀도 스르르 잠에 빠져든다.
꿈인 생인지 꿈과 생각을 오가는 동안 엉덩이 쪽에서 이물감에 화들짝 놀라 깨면서 손을 뒤로 뻗어 본다. 언제 부터인지 남편은 젖 먹이는 그녀에 뒤에 와 같은 자세로 자신에 팬티를 내리고 그녀에 치마를 걷어놓고 자신에 자지를 그녀에 비밀스러운 곳에 데고 있다.
나지막한 소리로 그녀는 말을 한다.
“어머니 보시잖아~!”
“안보여..자기 머리만 보이는데 뭐”
그랬다. 남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젖 먹이는 그녀의 정수리만 보일 뿐이다.
그래도 그녀는 신경이 쓰인다. 항상 이런 식에 성욕을 표현하는 남편이지만
거부하는 목소리라도 커지면 시어머니가 보시기라도 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마음 놓고 소리도 내지 못한다.
그녀는 남편이 좀 더 쉽게 행위를 할 수 있도록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한 쪽 다리를 약간 들어 보지를 벌려 준다.
기다렸다는 듯이 남편은 자신에 자지를 물이 흘러 축축한 그녀에 보지 속으로 “쑤~욱”하고 밀어 넣으면서 “헉”하고 단발에 굵은 호흡을 몰아쉰다.
단단한 남편에 자지가 자신에 몸속으로 깊숙이 들어와 뻐근한 포만감이 아래를 통해 온 몸으로 전해지면서 한동안 피곤에 힘겨워 하던 몸은 순간 새털처럼 가벼워지는 느낌에 그녀는 지그시 눈을 감는다.
그녀에 남편은 늘 만족한다.
아내가 자신을 너무 좋아해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항상 흥분되어 물을 흘리고 있다는 생각에
남편은 그녀 앞에서 자신에 찬 모습으로 서슴없이 이런 행동을 하곤 한다.
언제나. 무슨 일을 하건 아내가 자신에 이런 행동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는 관념에 늘 사로잡혀 있다.
이런 행동이 자신도 즐길 뿐 아니라. 자신을 사랑해 늘 준비해 주는 아내를 위하는 일이라는
생각을 남편은 하고 있다.

남편은 오랜만에 넣어 보는 아내에 질 속을 음미 하고 싶어 천천히 움직이며 느낌을 맛보고 있다. 그녀 또한 몸으로 전해져 오는 뻐근한 포만감을 지그시 눈을 감으며 즐기고 있다.
그녀 또한 이런 상황들이 결혼을 하고 줄 곳 있었던 일이여서 어쩌면 그녀의 성적 판타지에 하나로 자리 잡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고개를 조금만 돌려도 시어머니가 마주보는 방에서 가슴을 들어 내놓고 한쪽 유방은 아이가
빨고 있고. 아래만 덮고 있는 얇은 이불속에서는 남편이 빳빳한 불덩이를 뒤에서 자신에 몸
속으로 넣고 있다는 상황이 지금에 흥분을 더더욱 부추기고 있다는 걸 내심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이가 빨고 있는 젖을 보면서 흥분됐던 첫 대면의 흥분을 느껴보고 싶었는지 평소보다 젖이 부러 커져있는 남은 유방을 손으로 슬그머니 주물러 본다.
몇 번 주무르자 그녀가 고개를 돌리면 속삭인다.
“만지면 젖나와 만지지 말고 해.”
처음 손을 델 때부터 손바닥으로 젖 방울이 흐르는 것을 남편도 알고 있다.
축축한 느낌이 아래서 전해오는 질척이는 느낌에 연장인양 지그시 눈을 감을 감는다.
남편은 손을 때야 하는 아쉬운 마음에 그녀에 젖꼭지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비틀어 본다.
남편이 젖꼭지를 틀 때 마다 짜릿한 흥분감에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아래로 힘이 들어간다.
힘을 줄 때 마다 남편에 자지에도 뻐근한 짜릿함이 전해져 온다.
놓으려던 젖꼭지를 계속 비틀면서 전해지는 압박을 서로가 즐기고 있다.
그녀도 만지지 말라는 말은 더 이상 하지 않고 뻐근하게 조여지는 아래의 포만감을 즐기고 있다.

그녀는 오르가즘이 어떤 느낌인지 알지 못한다.
다만.
우연히 보았던 소설 속 장면들에서 표현되었던 것들뿐이다.
남편과 첫 경험 이후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수없이 이런 행위를 하면서도 그녀는 소설 속
그런 절정을 늘 동경하며 기대하고 있었다.
남편과 함께 있을 땐. 우연히 스치는 가구 모서리에서도 짜릿함이 오고. 소변 후 휴지로 닦을 때조차 짜릿함이 오지만 책에서 접했던 정신이 몽롱할 만큼에 짜릿함이나 입에서 소리가 저절로 날 만큼에 느낌이 그녀는 아직 느껴보질 못했다.

남편은 팔꿈치로 고개를 받치고 물끄러미 젖먹이는 아내에 뒷모습을 보면서 삽입운동을 하고 있다.
아래에서 흐르는 물 때문에 (찌~직) 거리는 소리가 반복해서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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