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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년만의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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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우깡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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띠리릭~
조용한 사무실에 울리는 문자음
혹시 이미숙씨폰 아닌가요?
라는 문자가 들어왔다

누구세요?하고 답을 보냈더니 전화가 바로 왔다.
분명 낯익은 남자목소리...
첫 사랑 동현씨 라는걸 금방 알수 있었다
그 쪽도 나란걸 바로 알아 채는 것 같았다.

얼마나 찾았는지 아니?...

그리고 잠시침묵, 서로 사랑했지만 술만 마셨다하면 변하는
그 사람 때문에 헤여졌다 만났다를 반복 하다가 끝내는 헤어졌었다.

그리고 내가 이사한 후로는 연락이 끊어 졌었다

결혼하고 사는게 바빠도 가끔은 그가 떠오르곤 했었는데
십년이 훌쩍 흐른뒤
꿈처럼 그의 목소리를 들으니 감회가 새로웠고 퇴근하고 집에 와서도
뭔지 모르게 자꾸만 내 마음이 붕뜬듯했다.

그뒤로 가끔씩 통화하다 보니
생활의 활력소도 되고 지난날로 돌아간 듯한 기분 마져들었다.

회사에서 가깝게 지내는 후배 정이랑
선배 순이언니한테 첫사랑한테 연락이 왔다고 했더니
천하에 바람둥이 두 여자가 요즘 건수가 없어서 간질간질 하다며
같이 만날 수있는 자리를 마련하라고 수선을 피운다.

후배 정이는 결혼 5년차인데 애가없고
신랑이 밖으로만 나댕겨서인지 퇴근 후는 거의 나이트 죽순이에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원나잇으로 보지가 마를날이 없어서였을까
성병을 달고 살았다한다.

그리고 나보다 다섯살이 많은 선배 순이는
신랑이 시외버스 기사고 애가 둘있는 평범한 가정 이었는데.
나는 애들둘이 초등 저학년이라 퇴근 후 꼼짝을 못한반면
정이랑 순이는 꿍짝이 맞아서 남자 따먹는 킬러들 이다.

선배는 자지달린 남자만 보면
술취한척 화장실이나 어두운곳으로 유인해서
쪽쪽거리고 남자 자지를 쭈쭈바처럼 빨아 준다는걸
함께 술자리해본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섹스를 밝혔다.

나보다 소라에는 선배얘기가 더 잘어울릴듯 하고
내가 알고있는 것만도 한트럭이지만
선배 얘긴 다음번에...

동현씨랑 통화하면서 직장동료들이 같이 만나자고 한다고 했더니
그러냐며 거부감없이 그럼 그 쪽도
셋이 나오겠다, 그래서 우린 수원 ㅇㅇ일식집에서 만나기로 했다

셋이서 약속장소로 향했다.

예약된 방을 찾고
저쪽에서 걸어오는 그를 보는순간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옆에 있는 사람에게 들릴 것만 같았다.

십년전이나 변한건 없는데
나보다 여섯살이 많은 동현씨는 더 멋스러워지고
여유로운 미소에 중후함 까지도 느껴졌다.

그리고 나한테 가볍게 손내밀면서

우리 미숙이 하나도 안변했네...
뭘 이젠 아줌만데...

너무나 반갑고 수줍고
우리쪽은 셋인데 한명이 더오기로 했던분이 일이 생겨서 못오고
같이온 동현씨 친구는 키도 작고 배도 나오고 그리 점잖아 보이지 않는게
동현씨랑은 정반대 완전 늙다리 아저씨였다.
하지만 이날은 우리 둘이 주인공 인만큼 우리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은 마음 뿐이 었다.
다른 사람들은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한 잔술에 취기가 올라 오니 예전 생각이 새록새록 나기 시작했다.

벌써 순이 언니는 동현씨 친구한테 오빠라 부르며
갖은 애교를 다피운다
정이는 벌써부터 딱붙어 흐물 거리는
순이 언니네 커플때문인지
평상시와 어울리지않게 뻘쭘하니
혼자서 소주만들 이키고 있엇다.

가끔 테이블밑으로는 동현씨가 발로
내발을 쓰다듬어 주는데 그랑 첫날밤 치룰때보다
뭐라 표현 하지 못할만큼 짜릿짜릿했다.

어느새 다들 기분좋게 취해서 목소리들이 높아가고
동현씨랑 나는 눈맞춤으로 짜릿함과 애잔함을 대신하고있었다.

동현씨 친구랑 순이 선배는 서로 눈짓을 하더니
동시에 일어나 화장실로 들어가더니
밖에있는 우리는 신경도 쓰지도 않는 듯 했다.
정이랑 나랑은 흔하게 보는 순이 언니의 행동 이었지만
동현씨가 어떻게 볼지 민망해서 뭐라 해야할지 좀 난감 했다.

방안에 있는 좁은 화장실이라 핣고 빠는 소리와
두 사람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또렷이 들려 왔고
밸트 풀리는 소리와 옷 자락 소리 그리고
탁 탁 탁 하는
살과 살이 부딧히는 소리까지
너무 적나라 들려와서 당황 스러웠다.

헐떡이는 신음소리와 남녀의 살부딧히는 소리에
나도 조금 흥분해서 인지 저렇게 적극적인 언니에게 부럽기 까지 했다
어떤 자세로 하고 있다는 건 소리만 듣고도 밖에있는 우리도
알수 있을 정도 였다.
어색해진 동현씨는 갑자기 담배 한대 피우고 온다고 자리를 피하고
정이랑 나랑은 술잔만 부딪히고 있었다

다행히 떡치는 소리는 금방 숨가픈 신음소리와 함께 멈추고
둘은 얼굴이 발그래 되서 나왔다.

순이 언니가 2차는 노래방 가자고 그래서 우리 일행은
노래방으로갔다
정이는 짝이 없어도 꿋꿋히 분위기를 띄워주며
일부러 조용한 발라드를 골라불러주고
나와 동현씨는 자연스럽게 함께 브루스를 추었다.

선배쪽은 또 한차례 우리들이 있건말건 쇼파에서
그남자와 입을 맞추며 서로의 혀를 빨고 있었다.
선배는 치마로 자기 아랫도리를 덮어놓았는데 남자손이 밑으로 들어가
있는게 보였다.
그러더니 선배가 그 남자의 무릎위에 앉는 것이 었다.
옷에 가려 보이진 않았지만 그 남자의 자지가 삽입된 든 했다.
노랫소리에 맞춰 선배의 엉덩이는 앞뒤로 흔들렸고 남자는 선배의 가슴을 만지며
같이 몸을 흔들 었다.

하지만 나는 동현씨 품에 안겨 그의 체취와 몸짓에 취해
온몸에 신경이란 신경은 곤두서 있어 더 이상 선배 커플에 신경을 쓰고 싶지 않았다.
둘다 순수할때만난 첫사랑이기 때문였을까...
몸이 원하는 것을 알고도 서로 너무 자제 하다보니 입맞춤도 못하고
그걸로 만족하고 애절함을 뒤로한체 헤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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