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단계 끌려갔다 온 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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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니, 갑자기 사촌형이랑 새끼가 욕을 존나게 하면서 나는 그냥 가면 그만이지만 자긴 여기에 인생걸고 일하는데
내가 강의가 4일로 진행되는데 그걸 다 듣지도 않고 1일하고 걍 도망치면 회사에서 자기 이미지가 개ㅈ이 된다느니
그러면 너네 집 찾아가서 부모 다 조진다느니 하는게 아니겠냐..ㅡ_ㅡ...
나는 쫄아서 조용히 입닫고 있었는데
그순간 내 친구는 눈물을 흘리며 자기집이 힘들고 아버지 병원에 계시고 이런얘기를 꺼내면서
난 너가 좋은 친구고 너도 집이 힘든걸 알기에 너와 함께 같이 일해서 같이 성공하고싶었다면서 심적 공세를 펼치더라..
결국 마음약한 나는 도망을 못치고 기숙사에서는 못자겟다고 말한뒤 찜질방서 자겠다니깐, 사촌형이랑 친구도 따라와서 같이 자는데
자는동안 키를 사촌형이랑 새끼가 못믿겠다며 가지고있어서 키도 뺏기고 혼자 멍하니 잠못자고 앉아서 어떻게 해야되나 고민했다...ㅜㅜ
우선 조가 보통 보면 높은새끼(부장이라는 대머리) 중급, 하급(친구 or 소개자), 하급(이성) 이런식으로 구성이 되는거같은데
그 처음 술먹을때 부장새끼가 데려온 ㅎㅌㅊ년이 씨부럴 우리조라 맨날 우리 따라댕겻다
근데 소름돋는게 나랑 친구랑 둘이 있을떄 나는 친구니까 이건 이렇고 저것 저런고 말하는게 결국 부장새끼한테 다 들어간다는거다
ㅎㅌㅊ년 개ㅈ같다 보고있으면 존나 구역질난다 성격도 개ㅈ같은년이다 암튼 쌍욕을 둘이 있을떄 항상 해댔더니
둘째날에는 내가 회사에서 보면서 와 저여자 얘쁘다 했던 여자가 우리조로 바뀌더라.....ㅋㅋㅋㅋ
그뒤엔 다 ㅎㅌㅊ년이 날 몇번이고 회사에서 째려봤다
둘째날도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됬는데 다른 ㅅㅌㅊ회원들이 강의를 진행했다
두번째날까지 듣고나니 서서히 세뇌가 되더라. 나는 속으로 "나도 저렇게 되서 효도하고싶다" "학비걱정없이 공부할수 있겠다"
이런생각을 하게되더라... 그리고 그 ㅅㅌㅊ여자는 나한테 존나 잘해주면서 팔짱끼고 우리 같이 성공해요 잘해봐요 이지랄로 미인계를 쓰더라
근데 여자가 ㅅㅌㅊ라... 존나 흔들리더라ㅋㅋㅋㅋㅋ
암튼 그런식으로 4일로 진행된다는 강의를 오전에 강의듣고 점심 부장이랑 뿜빠잌ㅋㅋ 하고 오후강의듣고 저녁에 술먹으면서 각종 눈물없이 들을수없는
인생썰들을 주고받으며 무사히 강의를 마친뒤 5일째에 "그래 한번 해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ㅋㅋ 세뇌완료됬던듯.
그래도 한편으론 걱정도 되서, 마음의 준비가 좀 필요하다고 집에갓다가 주말만 보내고 온다고 했는데
이 시발놈들이 죽어도 못보내를 시전하는게 아니겠냐....-_-..;
길에서 시발 집에 간다는데 왜 못가게 자꾸 그러느냐 부장이랑 사촌형이랑 회사사람들 보는데 대판 싸우고
경찰에 전화해서 나좀 살려달라고 할라는데ㅋㅋㅋㅋㅋㅋ 시발 경찰은 왜 전화를 안받노 이기야ㅡ_ㅡ
경찰에 전화햇는데 진심 전화 안받아서 실패하고, 부장이랑 사촌형 빡돌아서 담배피는동안 ㅅㅌㅊ미녀가 미인계 존나게 써대면서
사귀자면 사귈듯한 눈빛으로 가지말고 같이 잘하자고 존나 꼬셔대드라..
암튼 나는 세뇌가 거의 90퍼 다됫던 상황이었는데 집에 안보내니까 그냥 정신이 번쩍 들더라..
그래서 계속 간다고 뻐팅기니깐, 덩치 존나큰 190정도 되는 무서운새끼가 있었는데 그새끼가 둘이 얘기하자면서 회사 사무실로 끌고가더라
진심 나 죽는건가 싶엇는데 둘이 얘기하면서 존나 겁주더라 가긴 가더라도 여기서 있던일이나 그런거
다른 친구들한테 퍼트려서 나 꼬드긴 내친구 그새끼 사업하는거 방해하면 진심 칼빵논다고 협박하더라ㄷㄷㄷㄷ
그래서 그럴일 없을꺼라고 하고 나온다음에 친구새끼한테 내 짐 택배로 착불로 보내라고하고 도망치듯 지하철타고 집에와서
집에 쳐박혀 몇일간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정신을 못차렸다.
아 시발 쓰다보니깐 존나게 기네
아! 그리고 그 사촌형이라는 새끼는 알고보니 사촌형이 아닌 걍 동갑내기새끼였고
부장이란 새끼는 일한지 1년은 된거같앗는데 다이아몬드 밑밑도 안되는 개ㅈ밥이더라
그리고 집에와서 두리하나넷 검색해봤는데
존나게 소름돋게도 경험썰들을 보면 하나같이 나랑 똑같은 레파토리더라
각본에 의해 모든게 짜여진 연기였던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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